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지역문화재 및 상징 엽 130

경인 문화재 여행 ...85. 경기도 여주시, 여주시 낙화놀이

경인 문화재 여행 ................................... 85. 경기도 여주시, 여주시 낙화(落花)놀이 현재 낙화놀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 모두 스무 군데 남짓이다. 이 중에 연행이 계속되고 있는 데는 함안낙화놀이를 포함해 다섯 곳(경북 안동 선유줄불놀이, 창원 진동낙화놀이, 경기 여주 본두리 해촌낙화놀이, 전북 무주 안성낙화놀이)인데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것은 함안낙화놀이와 안성낙화놀이 등 두 곳이다. (김주완 김훤주 지역에서 본 세상) 여주시낙화(落花)놀이 낙화놀이는 낙화 불꽃의 상서로운 기운이 한해의 액막이가 돼 질병과 액운을 쫓고 경사를 부르는 의미가 담겨있는 전통놀이로 본두1리(조기울)와 본두2리(해촌) 마을과 함께 번갈아 가며 매년 음력 정월 열엿새 ..

경인 문화재 여행 ...84. 경기도 안성시, 안성시 천주교 안성성당

경인 문화재 여행 ............................. 84. 경기도 안성시, 안성시 천주교 안성성당(安城聖堂) 안성 구포동 성당(安城 九苞洞聖堂) 은 1920년 성당 건립운동을 벌인 후 2년만인 1922년 3월에 당시 보개면 신안리 동안 마을에 있던 동안강당을 매입하여 그 곳에 건축한 것이다.본 성당의 기원은 1866년 천주교 박해가 있을때 안성, 죽산, 미리내 등지에서 많은 신자들이 순교한데서 연유된다. 그 후 천주교 파리외방 전교회 소속 선교사인 공안국(孔安國)신부(R.Antonio A.Combert)가 1900년 10월 19일 이곳에 도착하여 민가를 매입 입주한 후 1901년 2월경 정식으로 안성천주교회 본당을 창설하였다. (한국관광공사) 안성시 천주교 안성성당(경기 기념물 제82..

경인 문화재 여행 ...83. 경기도 안성시, 안성시 봉업사지 오층석탑

경인 문화재 여행 .............................. 83. 경기도 안성시, 안성시 봉업사지 오층석탑(安城奉業寺址五層石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에 있는 고려 초기의 사각형 석탑. 1966년 2월 2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7.8m이다. 몇 장의 판석(板石)을 지대석으로 놓고 그 위의 중석은 대판석(大板石)으로 되어 있으며 각면에는 우주(隅柱)를 얕게 조출(彫出)하였고 갑석(甲石)은 4장으로 되었다. 초층 옥신은 기단 중석보다 높이가 크며 너비가 매우 좁은 우주를 얕게 조출하였고 남쪽 면석(面石) 중앙에는 소감실(小龕室)이 개설되었으며 상륜부(相輪部)는 전부 잃어버렸다. 탑신부에 비해 기단이 작다. 전설에 의하면 근처에 절이 있었으나 불이 나서 없어지고 5층석탑만 남았다 ..

경인 문화재 여행 ...82. 경기도 안성시, 안성향교 풍화루

경인 문화재 여행 .............................. 82. 경기도 안성시, 안성향교 풍화루(安城鄕校 風化樓) 안성시 안성향교 풍화류(安城市 安城鄕校 風化樓) 보물 제2092호 풍화루는 안성향교의 문루로, 아래에는 향교를 출입하는 문을 내고, 위로는 누마루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공부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안성향교 풍화루의 규모는 정면 11칸, 측면 1칸으로 현존하는 조선시대 향교의 문루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경사지라는 지형적 특징을 이용하여 밖에서는 향교의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으나, 내부 명륜당에서는 바깥이 보이도록 설계되어 있어 위압적이면서도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풍화루의 1층은 바깥과 향교를 이어주는 통로로 24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으며, 전면을 ..

경인 문화재 여행 ...81. 경기도 평택시, 대한성공회 안중교회 제단과 성수대

경인 문화재 여행 ......................... 81. 경기도 평택시, 대한성공회 안중교회 제단과 성수대 안중읍 안중리에 위치한 성공회 안중교회 ‘제단’과 ‘성수대’의 사료적 가치가 높이 평가돼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문화유산과에 따르면 성공회 안중교회 제단·성수대를 비롯해 도내 12건의 문화유산을 4월말까지 문화재청에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 이번 근대문화유산 추가 지정 신청은 평택시를 비롯해 7개 시·군에서 제출한 21건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중 6개 시·군 12개 문화유산을 선정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 신청을 추진한다. 평택시, 대한성공회 안중교회 제단과 성수대 1950년대 만들어진 대한성공회 ..

경인 문화재 여행 ...80. 경기도 평택시, 심복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인 문화재 여행 ........................ 80. 경기도 평택시, 심복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평택 심복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平澤深福寺石造毘盧遮那佛坐像) 심복사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 초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565호. 광배는 분실되고 없지만 불신(佛身)과 대좌(臺座)는 잘 보존되어 있다. 이 불상의 머리에는 큼직하게 나발(螺髮)이 새겨져 있으며, 머리 정상에 표현된 살상투[肉髻]는 낮게 표현되었다. 얼굴은 둥글고 원만하며 깨어진 코는 보수되었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불상의 명칭은 수인(手印)을 통해 알 수 있는데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한 비로자나불상의 수인인 지권인(智拳印)을 취하고 있다. 왼손의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데, 이같은 수인이 뜻하는 ..

경인 문화재 여행 ...79. 경기도 평택시, 정도전사당 문헌사

경인 문화재 여행 ....................... 79. 경기도 평택시, 정도전사당 문헌사(文憲祠) 정도전은 조선 건국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조선 건국 프로그램을 짜고, 이성계를 움직여 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건국 후에는 조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새 수도 한양의 궁궐과 사대문의 이름을 짓고…, 말 그대로 조선의 설계자 역할을 했다. 정도전은 조선의 실세였다. 당시 모든 권력이 그의 손에 있었다. 이 사실은 본인도, 임금인 이성계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조선 건국의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정몽주를 제거함으로써 정도전 못지않은 공을 세운 이방원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정도전의 권력이 막강해질수록 권력에서 밀려난 이방원의 불만은 커져만 갔다. 평택시 정도전사당 문헌..

경인 문화재 여행 ...78. 경기도 이천시, 이천시 거북놀이

경인 문화재 여행 ...................... 78. 경기도 이천시, 이천시 거북놀이 이천시 거북놀이 추석날 밤에 하는 놀이로 수숫대를 벗겨 거북이 모양을 만들어 3~4명(앞에 한 사람, 양쪽에 두 사람)이 그 속에 들어가서 마치 거북이가 돌아다니듯이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한바탕 논다. 그러다가 힘이 빠진 척 모두 쓰러져서 꼼짝도 하지 않을 때 거북을 몰고 다니는 아이가 "이 거북이가 동해를 건너 여기까지 오느라고 힘이 지쳐 누웠으니 먹을 것을 좀 주십시오"라고 하면, 집주인은 송편·떡·과실 등을 내어놓는다. 그러면 거북을 모는 아이가 "거북아! 먹이가 나왔으니 인사나 하고 가자"고 하면, 거북은 넙죽 절을 하고 한바탕 뛰며 놀다가 또 다른 집으로 간다. 이 놀이를 통하여 집집마다 장수·무병..

경인 문화재 여행 ...77. 경기도 이천시,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경인 문화재 여행 .................... 77. 경기도 이천시,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利川映月庵磨崖如來立像)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利川映月庵磨崖如來立像) 보물 제822호. 높이 9.6m. 자연 암석을 다듬고 바위면 전체를 꽉 채워 조각하였는데, 머리와 양손만이 얕게 부조(浮彫)되어 있고 옷 주름 등은 모두 선각(線刻)으로 처리되었다. 원만하고 둥근 얼굴에 이목구비는 크고 뚜렷하게 조각되었는데, 지그시 감은 듯한 눈과 넓적한 코, 두툼한 입술 등의 모습은 다소 투박하지만 온화한 인상을 느끼게 한다. 머리는 육계(肉髻)가 없는 민머리이며 목에는 삼도(三道)의 표시가 있다. 두 손은 가슴에 모아 모두 엄지와 약지를 맞대고 있는데, 오른손은 손바닥을 보이게 하였고, 왼손은 아래를 향하여 손..

경인 문화재 여행 ...76. 경기도 이천시, 설봉 서원(雪峯書院)

경인 문화재 여행 ..................... 76. 경기도 이천시, 설봉 서원(雪峯書院) 이천 : 설봉 서원(雪峯書院) 유학(儒學)의 진흥과 장학을 목적으로 창건된 설봉서원(雪峯書院)은 고려시대 문신 장위공 서희(徐熙)선생과 조선시대의 율정(栗亭)이관의(李寬義)선생, 모재(慕齋)김안국(金安國)선생, 소요재(逍遙齋) 최숙정(崔淑精)선생 등 4현을 배향하고 매년 춘추로 제향을 올리고 학문을 강론하면서 젊은 선비들을 가르치던 사학교육기관이었으며, 현재에는 한학과 유학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일반인과정(雪峯大學), 방학을 이용한 학생체험교육, 학교나 기관 또는 단체를 위한 위탁교육 등이 연중무휴로 이루어짐으로서 존현(尊賢)과 강학(講學)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