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이산 저산 앞산에서 195

이산 저산 앞산에서....183. 서울 관악산 칼바위능선 코스

이산 저산 앞산에서.....................183. 서울 관악산 칼바위능선 코스 6월 11일 지난주 계획했다 시골갈 일이 갑자기 생겨, 미루웠던 관악 돌산 & 칼바위 능선을 오르기로 하고 관악 일주문을 통과하고 물레방아가 있는 서울둘레길과 관악 둘레길이 겹치는곳에 도착하여 지난번 실패한 경험을 거울삼아 이번에는 꼭 성공을 다짐하고 출발한다. 무름 고장으로 가끔 동작구와 관악구 서초구 일대의 둘레길들을 가끔씩 오르는 경험을 해 자신 만만 출발했다가 칼바위 바로 아래에서 하산해야 했던 지난 5월의 악몽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출발을 했다. 내가 제일 두려워 하는것은 계단 길이다. 해서 가능한 계단 옆길을 이용 가능한 무름에 영양을 덜 주려 하지만 그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것이..

이산 저산 앞산에서.......182. 서울 서초구의 구룡산

이산 저산 앞산에서..........182. 서울 서초구의 구룡산(九龍山) 작년 추석 연휴때 대모산(大母山) 산행 중 무름 고장 휴유증이 걱정되어 구룡산까지 오르지 못하고 내려왔던 것이 늘 마음에 걸려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간간히 다리에 힘을 비축하기 위한 가까운 관악산 주변 둘레길을 여러차례 다녔지만 산행의 즐거움은 느낄 수 없어 아쉬웠는데 지난 5일 절기로는 소한인 이날 오후 버스를 타고 구룡터널까지 가 터널 오른쪽 방향에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무름고장이 완치된 상태가 아니라서 여차하면 내려와야 하니 예전처럼 배낭에 스틱에 등산화로 무장을 하지도 않은채 음료만 준비한 상태로 출발을 해 큰 실책이였음을 느낀 산행이 되고 말았다. 산책길 같은 관악산 줄기의 낮은 산길만 걷다가 경사가 심한 비탈길에..

추석연휴 2일차, 대모산(大母山) 산행기

추석연휴 2일차, 대모산(大母山) 산행기 연휴 2일차 지난주 우면산(牛眠山)을 무사히 잘 다녀왔기에 고장난 무름 테스트 3차 실시를 대모산(大母山)으로 잡고 평상복 차림으로 12시 집을 나서 전철을 이용 수서역에서 6번출구로 나오니 예전엔 바로 등로가 보였던 것이 공사중이라서 가리워진 변화가 있어 방향을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옛 기역이 있어 즐겁게 입구에 도착 했다. 이 산은 2014년 5월 25일, 2018년 11월 21일. 2020년 4월 24일 올랐던 산이라서 즐겁게 오를 수 있을것 같았다. 이 대모산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과 서초구 내곡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강남구 일원동 방면의 대모산에는약수터와 불국사가 있고, 남쪽 서초구내곡동엔 현인릉이 있는 높이 293m의 낮은 산으로 산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

쉬엄 쉬엄 우면산 트레킹

쉬엄 쉬엄 서초의 우면산 트레킹 바쁘기만 했던 나날들, 매일 이른아침 사무실로 가야 했고 늦은시간 귀가하는 여유가 없었던 10여일. 지난 8월 27일 관악산 둘레길(도란도란 걷는 길) 다녀 왔던 결과가 좋아 이번에도 숲속 산길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후 3시가 지나 집을 나와 버스를 타고 우면산으로 향했다. 국립극장 오른쪽 아쿠아트보도육교를 건너면서 시작된 숲길은 예전에 몇번씩 다녔던 길임에도 낮설게만 느껴진다. 그도 그럴 것이 무름 고장 전인 2016년 7월 2일 251번째 오른것으로 산행기록부에 적혀 있으니 만 5년만에 다시 걷는 길이니 익숙하지 않음이 당연한 것이다. 둘레길을 걷는 기분으로 즐겁게 걸었던 그 옛날과 달리 허리 관절 수술후라서 한번에 오래 걷지 못하고 쉬엄쉬엄 가야했는데 왠 계단이 ..

비 오는 날 관악산 서울 둘레길(도란도란 걷는 길) 트레킹

비 오는 날 관악산 서울 둘레길(도란도란 걷는 길) 트레킹 너무나 바쁘게 움직였던 7, 8월. 2021 서울지부((사) 한국우취연합) 우표전시회 준비와 2021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작품심사 준비로 바쁘게만 지내다 보니 척추수술 후유증과 코로나 2차 접종을 격으면서도 탈없이 무사히 일을 마무리 하고 나니 좁은 사무실에서 마음만 급하게 지낸 일들이 성과 있게 마무리되어 편안한 마음이다. 물론 또 힘든 일들이 기다리고는 있지만 모처럼 쉬는 날(8. 27 금) 오락가락하는 비를 맞고싶은 생각에 지팡이형 우산만을 챙겨 서울대 관악산입구로 출발 도란도란걷는길로 접어든다. 이 길은 무름 고장전 여러차례 올랐던 코스(장승길이고 불렀던)여서 가장 무난할것 같아 선택한 코스다. 전엔 없었던 출입자 체크기가 반기는 초입, ..

국내 명산 130, 완등 산행기록 " 향목 서충렬 " 저서 소개

국내 명산 130, 완등 산행기록 " 향목 서충렬 " 저서 소개 즐겁게 오르니 또 산이 보인다.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하였습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하였습니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31)·도립공원(15)·군립공원(10) 지역에서 56개가 선정되었습니다. 또 가리왕산,..

이산 저산 앞산에서..... 178. 호암산 호압사 관악산 둘레길

이산 저산 앞산에서..... 178. 호암산 호압사 관악산 둘레길 지난 2월 3일 밤새내린 하얀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모습을 보니, 또 산을 오르싶은 발동이 걸려 호암산을 오르기로 하고 출발했다. 호암산(虎巖山)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산으로 관악산 서쪽 끝 봉우리에 있다. 산자락에 호압사가 있어 호압산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래는 금주산 · 금지산(금천의 주산)이라고도 불렀으며 산세가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하여 호암산이라 하였다고 전해지는 높이 393m의 나즈막한 산이다. 호압사 입구에 도착 등로입구에 올라서니 걱정하던 무름의 통증이 밀려와 소나무 숲 언덕길을 40보 걷고 3분쉬고를 반복하며 호압사에 도착 호암산 오름길을 보니 도저히 현상태로는 어려울것 같아 호암산 정상을 오르는것을 포기 ..

이산 저산 앞산에서..... 177. 국사봉 (고장난 무름 테스트)

이산 저산 앞산에서..... 177. 국사봉(179m) 지난 1월 7일 눈길을 밟고싶어 올랐던 청룡산(159.8m)을 큰 무리 없이 올랐던 생각에서 였는지, 13일 버스를 타고 봉천고개(살피재)를 오를때 갑자기 눈이 밟고싶어져 버스에서 내려, 국사봉(179m)을 오르게 되었다. 먼저는 단단히 준비를 한 출발이였고 이번엔 즉흥적이여서 아무 준비 없이 언덕길을 오르려니 무름 과 고관절에 아픔이 밀려온다. 포기하고 내려왔어야 했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더 하다가 결국 국사봉 600m(전체 계단길)를 남기고 철수를 해야 했고 3일 후 국사봉 정상이 궁굼해 다시 올랐다. 궁굼한 점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운동시설이나 정자(쉼터)가 모두 비닐 테이프로 차단이 되어 있는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정상(국사봉)엔 운동시설이..

이산 저산 앞산에서..... 176. 눈길을 걷고싶어 오른 청룡산.

이산 저산 앞산에서..... 176. 눈길을 걷고싶어 오른 청룡산(靑龍山 159.8m) 무름 고장으로 산을 오른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였기에 그동안 산을 향한 그리움만 키워가고 있었는데, 6일 오후부터 7일 아침까지 내린 폭설을 보는 순간 눈을 밟아 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아이젠 가방과 스틱 하나만 들고 버스에 올라 서울대 치과병원 정류장에서 하차후 청룡산으로 오르기 시작했는데 거짓말처럼 도착할때까지만 해도 아프고 저리던 발이 아무러치도 않으것 아닌가 무척 어려울것이라는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즐거운 발걸음만 있었고 숲 곳곳을 돌아다니며 눈 원없이 밟고 내려왔는데 집앞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면서 또 통증이 오고있어 밥새 고생께나 하겠구나 했지만 평상시 같은 아품이여서 산행의 즐거움만 느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