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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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 및 상징 엽 131

경기문화재 여행 .....47. 수원시의 수원 창성사지 진각국사탑비

경기문화재 여행 .....47. 수원시의 수원 창성사지 진각국사탑비(水原彰聖寺址眞覺國師塔碑) 수원 창성사지 진각국사탑비(水原彰聖寺址眞覺國師塔碑) 고려 우왕 12년(1386년)에 진각국사 천희(千熙, 1307년~1382년)를 추모하기 위하여 수원 광교산 창성사 경내에 건립한 탑비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4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151cm, 너비 21cm.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진각국사의 행적을 적어놓은 탑비이다. 진각국사는 충렬왕 33년에 출생하여 13세에 화엄종 반용사에 들어가 19세에 상풍선에 오른 고려말 화엄종사로서 왕은 “대화엄종사 선교도총섭”이라는 칭호를 주었다. 창성사가 폐사되어 1965년에 이 비를 매향동 현위치로 옮겼다. 탑비는 직사각형의 넓적한 ..

경기문화재 여행 .....46. 수원시의 수원향교 대성전

경기문화재 여행 ..... 46. 수원시의 수원향교 대성전(水原鄕校 大成殿) 2020년 12월에 ‘수원향교 대성전’이 보물이 되면서, 수원시는 12점의 보물을 보유하게 되었다. 수원향교는 하마비, 홍살문, 외삼문, 명륜당, 동재, 서재, 내삼문, 대성전, 동무, 서무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에 보물이 된 수원향교 대성전은 목조 건축물로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수원향교는 앞쪽에 교육 공간인 명륜당(明倫堂)이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大成殿)이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를 하고 있다. 명륜당은 유생들이 학습하던 건물이고 동재, 서재는 유생들이 기숙하던 건물이다. 대성전은 공자, 맹자 등 오성(五聖)과 송나라 2현, 설총, 최치원, 이황, 이이, 송시열 등 한국 18현의 위패가 모셔진 건물이..

경기문화재 여행 .....45. 의왕시 의 하우현성당 사제관

경기문화재 여행 .....45. 의왕시 의 하우현성당 사제관(下牛峴聖堂 司祭館) 청계산과 광교 산맥을 잇는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는 하우현(下牛峴)성당은 서울에서 약 24km 떨어져 있고 안양시와는 20리 거리로 근접해 있다. 이 곳은 옛날 동양원이라는 역원(驛院)이 있던 곳으로 현재 원터라고도 불린다. 하우현 일대에 언제부터 교우들이 모여들어 살게 되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이 지방에 청계산과 광교산 등 높은 산들이 있고 거기에 형성된 자연의 계곡과 울창한 수목이 박해를 피해 산길을 찾던 천주교인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피난처였음에 비추어 어느새인가 교우촌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교우들이 때로는 땅을 파고 토굴 속에서 살던 곳이었다고 하여 '토굴이'라고도 불리었다. 1884년에 하우현은 공소공동체..

경기문화재 여행 .....44. 의왕청계사동종

경기문화재 여행 .....44. 의왕 청계사 동종(儀旺淸溪寺銅鍾) 조선 숙종 27년인 1701년에 제작된 의왕청계사동종 은, 1980년 6월 2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96호 청계사동종으로 지정되었다가, 2000년 2월 1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1-7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보물승격사유는, 18세기의 종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조선 후기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기때문이다.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思印比丘)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수타사종(壽陀寺鐘, 1670), 통도사종(通度寺鐘, 1686) , 강화동종(江華銅鐘, 1711..

경기문화재 여행 .....43. 임영대군 이구 사당

경기문화재 여행 ..... 43. 임영대군 이구 사당(臨瀛大君 李璆 祠堂) 임영대군 이구(臨瀛大君 李璆, 1420년 1월 6일 ~ 1469년 1월 21일)는 조선 시대 초기의 왕족 겸 정치인으로, 조선의 제4대 왕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넷째 아들이다. 무예와 의론에 뛰어났던 임영대군 이구의 어머니는 소헌왕후 심씨이다. 세종 10년(1428) 임영대군에 봉해졌다. 그는 어려서부터 천성이 활달 하였고 왕손이면서도 근검하였으며 사람들을 대하는데 교만하지 않았다고 한다. 임영대군 사당은 원래 마을에 있었으나, 조선후기인 약 180년 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제향은 음력으로 정월 21일 낮 12시에 행하며 전국에서 많은 후손들이 참여한다. 사당은 맞배지붕에 3칸으로 축조되어 있는데 가운데 방에는 대군의 신주..

경기문화재 여행 .....42. 천주교 수리산 성지

경기문화재 여행 .....42. 천주교 수리산 성지(天主敎 修理山 聖地) 수리산 성지는 박해 시대의 교우촌이며 최양업(崔良業, 1821~1861, 토마스) 신부의 부친 최경환(崔京煥, 프란치스코, 1805~1839, 보명 永訥) 성인이 기해박해 때 모진 형장 끝에 옥사 순교한 후에 묻히신 유서 깊은 곳이다. 성인께서는 장남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을 우리나라의 두 번째 사제로 하느님께 바치셨을 뿐만 아니라, 옥중에서 겪으신 모진 매와 박해에도 용맹한 신앙으로 믿음을 증거하였다. 또한 부인 이성례(李聖禮, 1801~1840, 마리아) 순교자도 그 이듬해 서울 당고개에서 참수 치명하였다. 최경환 성인은 충청도 홍주 땅 누곡(樓谷, 다락골)에서 태어나 내포 지방의 사도 이존창(李存昌, 1759~1801, 루도비..

경기문화재 여행 .....41. 안양 석수동 마애종

경기문화재 여행 .....41. 안양 석수동 마애종(安養 石水洞 磨崖鐘) 안양 : 안양 석수동 마애종(安養 石水洞 磨崖鐘) 안양 석수동 마애종(安養 石水洞 磨崖鐘)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 32번지 비산공원 주차장 뒤에 있다. 1980년 6월 2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었다. 마애종이란 암벽에 새긴 종으로, 석수동 마애종은 남서쪽을 향한 암벽에 장방형의 목조 가구(架構)와 그 안의 종을 새긴 것이다. 이 마애종은 달아놓은 종을 스님이 치고 있는 장면을 거대한 바위에 묘사한 것으로 대한민국에 하나 뿐인 마애종이다. 사각형의 결구형식에 쇠사슬로 연결된 종은 음통을 갖춘 비교적 정교한 종뉴 아래에 약간 벌어진 형태로 종신이 연결되어 있다. 종신의 표면에는 상대와 붙어 있는 유곽, 종복에..

경기문화재 여행 .....40. 안양시 삼막사 남녀근석

경기문화재 여행 .....40. 안양시 삼막사 남녀근석(安養 三幕寺 男女根石) 안양 : 삼막사 남녀근석(安養 三幕寺 男女根石 경기도의 민속문화재 제3호) 안양 삼막사 남녀근석은 경기도 안양시 삼막사에 있는 남녀근석이다. 1983년 9월 19일 경기도의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남녀근석, 이것은 삼막사 칠성각 서북편에 있는 2개의 자연 암석인데 그 모양이 남자와 여자의 성기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남·녀근석이라 부른다. 옛부터 다산(多産)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바위를 숭배했다고 하는데, 성기 신앙(性器信仰)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기 숭배 사상은 수렵 채집의 풍족과 풍농, 풍어, 다산과 무병 장수를 목적으로 하여 선사시대부터 행해져 왔으며, 고려, 조선시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무속, 풍수 ..

경기문화재 여행 .......39. 과천시 과천줄타기

경기문화재 여행 .......39. 과천시 과천줄타기(국가무형문화제 제58호) 과천 : 과천 줄타기(국가무형문화제 제58호) 이 놀이의 연원에 대하여는 서역(西域)에서 비롯하였다는 설과 중국 전한(前漢) 무제(武帝) 때 비롯하였다는 설, 중국 후한(後漢) 때 비롯하였다는 설 등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 이 놀이가 언제부터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학자들은 신라, 고려의 백희(百戱) 중에 이 놀이가 들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조선시대에 들어 줄타기는 두 계통으로 발달하는데, 그 하나는 ‘광대줄타기’이고, 다른 하나는 ‘어름줄타기’이다. 광대줄타기는 나라의 나례도감(儺禮都監)이나 재인청(才人廳)에 소속된 광대들이 하는 정재(呈才)의 하나로서 공연되었다. 그런데 줄광대들은 이와 ..

경기문화재 여행 .......38. 과천시 관악산 연주대(戀主臺)

경기문화재 여행 .......38. 과천시 관악산 연주대(戀主臺 경기도 시도기념물 제20호 ) 과천 : 관악산 연주대(戀主臺) 깎아지른듯한 바위 벼랑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고 30㎡쯤 되는 대가 구축되어 있어 이를 연주대라 하는데 거기에는 응진전(應眞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불당이 꾸며져 있다. 그 뒤에는 우뚝 솟은 말바위[馬巖]가 있어서 이 바위에 올라타면 득남할 수 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왕조 개국 초에 무학대사(無學大師)의 권유를 듣고 태조는 도읍을 한양에 정함에 즈음해서 이 연주대에 친히 올라 국운장구를 빌며 원각(圓覺)·연주(戀主) 두 절을 짓고 서울을 비치는 화산(火山) 불길을 진정시키고자 꾀하였다고 한다. 과천 : 관악산 연주대(戀主臺) 그 뒤 임금 자리를 아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