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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 및 상징 엽

경기문화재 여행 .......39. 과천시 과천줄타기

공룡우표매니아 2021. 1. 11. 03:00

경기문화재 여행 .......39.

과천시 과천줄타기(국가무형문화제 제58호)

 

과천 : 과천 줄타기(국가무형문화제 제58호)

  이 놀이의 연원에 대하여는 서역(西域)에서 비롯하였다는 설과 중국 전한(前漢) 무제(武帝) 때 비롯하였다는 설, 중국 후한(後漢) 때 비롯하였다는 설 등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 이 놀이가 언제부터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학자들은 신라, 고려의 백희(百戱) 중에 이 놀이가 들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조선시대에 들어 줄타기는 두 계통으로 발달하는데, 그 하나는 ‘광대줄타기’이고, 다른 하나는 ‘어름줄타기’이다. 광대줄타기는 나라의 나례도감(儺禮都監)이나 재인청(才人廳)에 소속된 광대들이 하는 정재(呈才)의 하나로서 공연되었다. 그런데 줄광대들은 이와 같이 외국 사신이 왔을 때나 또는 나라의 명절 때 궁궐에 불려가서 놀이를 하였고, 그밖에도 양반이나 부잣집의 각종 잔치에 불려가서 보수를 받고 놀이를 하였다. 따라서, 광대줄타기는 주로 지배층을 위한 놀이로 발달하였다.

과천 : 과천 줄타기(국가무형문화제 제58호)

  어름줄타기는 ‘남사당패 어름놀이’라고도 하는데,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아다니면서 민간에서 예능을 판 남사당패의 여섯 가지 놀이 중 하나로서 공연되었다. 남사당패는 민간 마을에서 일정한 보수도 없이 숙식만 제공받으면 놀이를 하였다. 따라서, 어름줄타기는 서민층을 위한 놀이로 발달하였다. 이와 같이 광대줄타기(약칭 광대줄)와 어름줄타기(약칭 어름)는 그 관객층이 달랐기 때문에 놀이판, 놀이시간, 놀이방법 등도 각기 달라졌다. 광대줄의 줄판은 궁궐 또는 관아나 양반들의 큰 집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울안 마당에 차려진다. 광대줄은 대개 낮에 놀며, 보통 4∼5시간이 걸린다. 그 도중에 줄광대(줄꾼)가 쉬는 막간에는 어릿광대가 나와서 논다. 반면에, 어름의 줄판은 민간 마을의 넓은 마당에 차려지며, 밤에 시작해서 밤새 논다. 따라서, 놀이판에는 장작불이나 횃불을 밝힌다. 어름은 남사당패의 여섯 가지 놀이인 풍물(농악)·버나(사발돌리기)·살판(땅재주)·어름·덧뵈기(탈놀음)·덜미(꼭두각시놀음) 중의 네 번째 놀이로서, 한시간 반정도 걸린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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