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2021/10 31

관광인 여행 .... 501. 경북 안동시의 안동이천동 마애여래입상

관광인 여행 .... 501. 경북 안동시의 안동이천동 마애여래입상(安東泥川洞磨崖如來立像) 안동 : 안동이천동 마애여래입상(安東泥川洞磨崖如來立像) 거대한 자연 암석을 이용하여 몸체를 만들고 머리는 별개의 돌로 환조(丸彫 : 한 덩어리의 재료에서 물체의 모양 전부를 조각해 내는 기법)하여 올려놓은 특이한 형식의 불상이다. 이 거대한 불상 가까이에 석탑 1기가 있으며, 이곳에 원래 연미사(燕尾寺)가 있었다고 한다. 머리의 뒷부분은 파손되었으나 앞쪽은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육계(肉髻)가 큼직하며 얼굴은 눈·코·입의 조각 수법이 크고 풍만한 편이다. 각선(刻線)이 예리하면서도 딱딱한 느낌을 주어 자비로운 인상이라기보다는 거대한 크기 때문에 위압감을 자아낸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며, 목걸이 같은 것..

말(馬)의 진화와 역사 ....... 2. 말(馬)의 먼 친척. 천적. 가축화

말(馬)의 진화와 역사 ....... 2. 말(馬)의 먼 친척. 천적. 가축화 맑고 큰 눈에 휘날리는 갈기와 윤기 나는 털을 가지고 쭉 뻗은 다리에 군살 하나 없는 아름다운 동물인 말. 말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사냥의 기원을 담아 프랑스와 스페인 등지의 동굴 벽에 인류의 조상인 크로마뇽인은 놀랄만한 말에 관한 그림을 그렸다. 20세기 중반에 동네 어린이들에 의해 이 그림들이 우연히 발견된 사건은 여간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말은 수 만 년 전의 인류의 조상인 크로마뇽인에게서부터 오늘날의 인류에겐 숭배의 대상이다. 이러한 말의 친척들에는 어떤 동물들이 있을까? 사막을 건너는데 필수 동물인 낙타? 아니면 남미에 사는 라마? 둘 다 아니다. 이들은 말과 많이 닮았으나 오히려 반추동물인 소의 친척들이..

관광인 여행 .... 500. 충남 당진시의 성 김대건 신부

관광인 여행 .... 500. 충남 당진시의 성 김대건(金大建 안드레아, 1821~1846) 신부 당진 : 성 김대건(金大建 안드레아, 1821~1846) 신부 본관은 김해. 아명(兒名)은 재복(再福), 보명(譜名)은 지식(芝植), 세례명은 안드레아. 대건은 관명(冠名)이다. 충청남도 내포(內浦) 솔뫼(지금의 당진)에서 태어났다. 증조할아버지 진후(震厚)는 1814년 충청남도 해미(海美) 옥중에서 순교. 아버지 제준(濟俊)은 1839년 기해박해(己亥迫害) 때 한양 서소문 밖에서 순교했다. 이같은 순교자의 집안에서 자라난 김대건은 1831년 조선교구 설정에 이어 1836년 조선인 성직자 양성을 목적으로 적합한 소년을 물색하던 모방(Pierre P. Maubant) 신부에 의해 선택되었고, 유방제(劉方濟)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줄타기 기념우표 초일커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줄타기 기념우표 초일커버(FDC) 발행일 : 2021. 9. 30. 우표번호 : 3539 ~ 3540. 디자인 : 허공뛰기. 외무름훑기 디자이너 : 정은영 인쇄 / 색수 / 특수처리 : 평판 / 4도 / 적박. UV 코팅. 용지 : 평판원지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 / Royal Joh. Enschede / POSA(조엔쉐터社) 줄타기는 높이 3m, 길이 12m 간격으로 세운 작수목에 지름 3cm짜리 줄을 설치하고, 줄 위를 걸으며 노래·춤·기예를 하며 재담을 늘어놓는 우리나라 전통 공연예술입니다. 곡예 기술에 중점을 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줄타기와 다르게 우리나라의 줄타기는 음악 연주를 배경으로, 줄을 타는 줄광대와 땅에 있는 어릿광대가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광인 여행 .... 499. 경기도 안성시의 남사당놀이

관광인 여행 .... 499. 경기도 안성시의 남사당(男寺黨)놀이 보개 : 남사당(男寺黨)놀이 우리나라와 동양권은 농경사회가 오랫동안 지속되다보니 도시 발달이 늦었다. 그 점이 서양과 크게 다른 점인데, 따라서 도시중심의 서양과 달리 극장 발전이 늦을 수밖에 없었다. 농촌과 산간, 어촌을 중심으로 띠엄띠엄 부락을 형성해서 살게 되니까 유랑예인집단들이 생겨나서 여기저기 부락을 찾아다니며 오락을 제공했는데, 그런 대표적인 단체 중의 하나가 남사당패였다. 남사당패는 여러 가지 오락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예능을 개발했는데, 풍물·버나·살판·어름·덧뵈기·덜미 등 여섯 종류가 바로 그것이다. 순서에 따라 첫 번째 놀이가 풍물인데, 다른 말로 농악이 첫이라고도 불리어진다. 신명을 돋구는 놀이로..

축복 속의 출생과 양육의 기쁨.... 10. 출생과 성장 환경

축복 속의 출생과 양육의 기쁨.... 10. 1. 출생과 성장 환경 2 - 1 - 2. 치아 관리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는 치아가 없지만 치아가 나올 자리의 뼈와 잇몸이 갖추어져 있다. 1세를 전후해서 위아래 앞니 열두 개가 나오고 30개월이 지나면 젖니 20개가 모두 난다. 이때부터 밥, 과자 등을 먹게 되므로 충치가 생기기 쉽다. 만 2~3세부터는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충치의 조기치료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만 6세가 지나면서 젖니 맨 뒤쪽에서 나오는 치아가 6세 어금니이며, 이 치아가 나오고 난 후 앞니부터 갈게 된다. 6세 어금니는 첫 영구치로 가장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어금니의 치아표면에는 작은 홈과 구멍들이 많으므로 이곳을 치과용 재료로 미리 메워주면 충치 발생을 예방 할 수 있다. ..

관광인 여행 .... 498. 경기도 연천군의 재인폭포

관광인 여행 .... 498. 경기도 연천군의 재인폭포(才人瀑布) 전곡 : 재인폭포(才人瀑布) 지장봉에서 발원한 한탄강의 지류가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을 따라 쏟아지는 폭포의 길이는 18m이다. 폭포 주위는 길이 100m, 너비 30m, 깊이 20m 정도로 큰 Y자형 협곡을 이루며, 검은빛을 띠는 화강암·현무암 등이 계곡과 조화를 이룬다. 폭포 옆에는 마실 수 있는 석간수가 솟아나며, 폭포 위에는 수려한 계곡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조그만 다리가 있다. 폭포의 상류 쪽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청옥색의 용소(선녀탕)가 있으나, 지금은 군작전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옛날에 줄타기 재인(광대)의 처를 탐한 포천원님이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위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고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난 후, 그의 부인을..

공룡우표 발행국 소개..... 215. 소말리아(Somalia)

공룡우표 발행국 소개..... 215. 소말리아 공화국(Somali Democratic Republic) 소말리아(Somalia) 정식 명칭은 소말리아 공화국(Somali Democratic Republic)이다. 북쪽은 아덴만, 동쪽과 남쪽은 인도양으로 둘러싸여 있어 해안선 길이가 3025㎞에 달한다. 면적은 63만 7657㎢, 인구는 1061만 6380명(2015년 현재)이며, 수도는 모가디슈(Mogadishu)이다. 국민의 약 85%가 소말리아인이며, 종교는 99%가 이슬람교 수니파로, 이는 사실상 국교나 다름없다. 공용어는 소말리아어이나 아랍어도 역시 공용어로 사용되고, 이밖에 이탈리아어와 영어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국토의 대부분이 건조하고 북쪽 해안지방은 고온이며 남쪽으로 갈수록 강우량이..

관광인 여행 .... 497. 경기도 안산시의 시화호조력발전소

관광인 여행 ..... 497. 경기도 안산시의 시화호 조력발전소(始華湖潮力發電所) 대부 : 시화호 조력발전소(始華湖潮力發電所) 시화호를 품으며 대부도와 오이도를 잇고 있는 시화방조제의 중앙에 있는 조력발전소이다. 반월국가산업단지와 농지의 확장을 목표로 하는 ‘시화지구 간척사업계획’에 따라 군자만이라고 불리던 이 지역에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시화방조제가 건설되었다. 방조제로 물이 가둬진 담수호가 되자 각종 오·폐수가 쌓이기 시작했다.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이 평균 17.4ppm까지 오르면서 많은 생물이 폐사하자, ‘죽음의 호수’라는 별명과 함께 인근 주민과 여론의 비판이 일었다. 감사 결과 공직자들의 부패에 따른 결과임이 밝혀져 징계하게 된다. 이어 정부는 시화호 살리기에 나서며 2000년 ..

경기문화재 여행 .....49. 오산시 경기도당굿

경기문화재 여행 .....49. 오산시 경기도당굿(중요무형문화재 제 98 호) 오산시 경기도당굿(중요무형문화재 제 98 호)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인 경기도당굿은 서울을 비롯한 한강 이북지방과 수원, 인천 등지에서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굿이다. 도당굿은 매년 또는 2년이나 그 이상의 해를 걸러, 정월 초나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굿을 말한다. 현재의 경기도당굿은 경기도 일대의 한강 이남지역에 전해져 오는 마을굿으로, 지금은 부천의 장말에서만 완전한 형태의 경기도당굿을 볼 수 있다. 경기도당굿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마을 동산의 소나무 숲 등에 300년이 넘었다고 전해지는 도당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신 ‘당가리’나, 도당신을 상징하는 신목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