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 여행 .... 499.
경기도 안성시의 남사당(男寺黨)놀이

보개 : 남사당(男寺黨)놀이
우리나라와 동양권은 농경사회가 오랫동안 지속되다보니 도시 발달이 늦었다. 그 점이 서양과 크게 다른 점인데, 따라서 도시중심의 서양과 달리 극장 발전이 늦을 수밖에 없었다. 농촌과 산간, 어촌을 중심으로 띠엄띠엄 부락을 형성해서 살게 되니까 유랑예인집단들이 생겨나서 여기저기 부락을 찾아다니며 오락을 제공했는데, 그런 대표적인 단체 중의 하나가 남사당패였다. 남사당패는 여러 가지 오락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예능을 개발했는데, 풍물·버나·살판·어름·덧뵈기·덜미 등 여섯 종류가 바로 그것이다. 순서에 따라 첫 번째 놀이가 풍물인데, 다른 말로 농악이 첫이라고도 불리어진다. 신명을 돋구는 놀이로서 민속 타악기와 호적이 주된 악기이며 충청도와 경기도 이북지방의 웃다리가락을 바탕으로 하는 점에서 남부지방의 농악과 구별지어진다.


보개 : 남사당(男寺黨)놀이
40명 이상의 남자들로 구성된 유랑예인집단 남사당패가 서민층을 대상으로 조선후기부터 1920년대까지 행했던 놀이. 서민사회에서 자연 발생한 민중놀이로 양반들에게는 천대받으면서도 계급사회의 부조리함과 양반들의 부도덕성을 해학과 풍자로 해소했고, 서민들의 민중의식을 일깨우기도 했다. 남사당패가 우두머리인 꼭두쇠를 정점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화주, 놀이를 담당하는 뜬쇠, 연희자 가열, 새내기 삐리, 나이든 저승패와 등짐꾼 등으로 이루어지는 것과는 달리, 남사당 놀이는 일종의 농악놀이인 풍물, 쳇바퀴나 대접 등을 막대기나 담뱃대로 돌리는 묘기인 버나, 땅재주 살판, 줄타기 어름, 탈놀이 덧뵈기, 인형극 덜미 등으로 구성된다. 인형극 덜미는 등장인물에 따라 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음으로 구분되는데, 꼭두각시놀음은 지금까지도 전승되어 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전통인형극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대한민족문화대백과사전.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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