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꼬리의 익룡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는 가장 유명한 익룡이라 할 수 있다. 익룡의 한 무리에 속하는 프테로닥틸루스류(Pterodactyloids)도 이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쥐라기 하늘을 지배한 프테로닥틸루스류는 트라이아스기의 람포링쿠스류(Rhamphorhynchoids)에서 진화했을 것이다. 그 당시에는 많은 익룡이 바닷가나 호수 근처에 살았다. 이들은 죽으면 물 속으로 떨어지곤 했다. 프테로닥틸루스나 람포링쿠스(Rhamphorhynchus) 같은 잘 보존된 익룡의 화석들은 독일 졸른호펜 지역의 석회암 속에서 발견 되었다. 쥐라기에 졸른호펜 지역은 석호로 뒤덮여 있었다. 이것은 익룡의 흔적이 화석으로 만들어지는 데 완벽한 환경이 되었다. 프테로닥틸루스는 하늘을 날다가 얕은 물로 내려 덮쳐서 물고기를 낚아채어 육지로 가져가 먹었다. 화석을 보면 이 익룡은 오늘날의 사다새(펠리칸)와 비슷한 목 주머니가 있는데, 이것은 먹이를 저장 하는데 쓰였을 것이다. 프테로닥틸루스는 람포링쿠스 같은 람포링쿠스류와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먼저 꼬리가 없고, 머리와 목은 더 길다. 두개골은 더 가벼우며, 목이 일직선으로 놓여 있지 않고 적당한 각도를 이루고 있다. 프테로닥틸루스는 앞다리의 발목뼈가 더 길어서 람포링쿠스에 비하면 발가락이 날개의 더 바깥쪽에 자리잡고 있다.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
람포링쿠스와 프테로닥틸루스의 화석은 날개 피부막의 골격과 생김새를 또렷하게 보여준다. 이 화석들 덕분에 우리는 익룡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영국 남부 해안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도 이들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특히 람포링쿠스의 화석은 많이 발견되었다. 그 화석들을 보면 새끼의 골격은 참새만 하고, 어른의 것은 신천웅만 하다. 람포링쿠스는 초기의 익룡처럼 꼬리가 길다. 이빨이 날카로운 것으로 보아 물고기를 먹었던것 같다. 쥐라기 후기에서 백악기 초 번성했던 프테로닥틸루스는, 날개를 편 길이가 17 ~ 150Cm에 체중은 2Kg 정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화석은 1784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발견되었고, 특징은 가장 많은 종류의 화석이 발견 되었다는 점과, 꼬리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목과 주둥이는 길며 이빨이 쫌쫌이 나 있다는 점이다. 학명의 의미는 "날개 손가락" 이라는 뜻이다.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 사다새(펠리칸) 람포링쿠스(Rhamphorhynchus)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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