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이 달린 익룡
게르마노닥틸루스(Germanodactylus)와 갈로닥틸루스(Gallodactylus)는 특이하게도 머리에 볏이 있다. 이 화석이 독일의 졸른호펜에서 발견되었을 때 과학자들은 이것이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의 화석이라고 생각했다. 둘 다 짧은 꼬리 같은 프테로닥틸루스류(Pterodactyloids)의 대표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두개골을 자세히 연구한 결과, 이들은 머리에 이상하게 생긴 뿔로 된 볏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갈로닥틸루스는 머리 뒤쪽에 이것이 신호용으로 쓰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부분이 있다. 중간 크기의 이 익룡은, 날개를 펴면 폭이 1.35m쯤 되어 바다갈매기보다 훨씬 크다. 또 길고 가는 턱 앞부분에 이빨이 나 있다. 바깥족으로 뻗은 이 이빨은 물 속에서 미끄러운 물고기를 낚아채는 데 쓰였다.
게르마노닥틸루스(Germanodactylus) 갈로닥틸루스(Gallodactylus) 프테라노돈(Pteranodon)
1억 5,000만 년 전 살았고, 크기는 90Cm(날개폭)이며 체중이 1Kg 정도였던, 게르마노닥틸루스는 코 위로 똑바로 뻗은 볏이 있다. 1925년 독일의 바이에른(졸른호펜)에서 발견되었고 게르만(독일)의 손가락이라는 학명을 부여받은 이 익룡의 볏을 과학자들은 이것이 "물가름" 역활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이 익룡이 물고기를 낚아채기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갈 때 머리가 흔들리는 것을 막아 주는 역활을 한다. 이 익룡은 바닷가에 살았지만 물고기를 잡기위해 물위를 날아다녔다. 튼튼한 갈고리 발톱은 나무를 기어오르거나 박쥐처럼 나무에 꺼꾸로 매달리는 역활을 했다. 이 두 종류의 익룡 모두 쥐라기가 끝나기 전에 멸종했다.
타페자라(Tapejara)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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