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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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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 (Pterosaur)

먹이를 걸러먹는 익룡(Pterosaur)

공룡우표매니아 2012. 1. 28. 04:30

먹이를 걸러먹는 익룡(Pterosaur)

 

 

프테로다우스트로(Pterodaustro)는 놀랍게도 아래턱에 무려 2,000개가 넘는 잘 구부러지는 이빨이 있다.  이 이빨은 고기잡이 그물과 같은 역활을 한다 프테로다우스트로는 호수물에 턱을 담근 채 수면을 훑고 지나간다. 그러면 물 속에 사는 생물들이 이빨을 통해 걸러진다. 이같은 방법은 오늘날 흰긴수염고래가 먹이를 먹는 방법과 비슷하다. 쥐라기에 나타난 그나토사우루스(Gnathosaurus)크테노카스마(Ctenochasma) 같은 초기의 익룡도 이런 방법으로 먹이를 걸러 먹었을 것이다. 이들은 프테로다우스트로처럼 이빨이 많지 않았다. 프테로닥틸루스류에 속하는 이 익룡은 1억 2,500만 년 전(백악기 초기) 남아메리카 해안지역에서 살았고, 화석은 1970년,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되었다. 날개폭이 1,3m에 체중은 3Kg 정도였다.

             

                                                                    프테로다우스트로(Pterodaustro)

 

프테로다우스트로의 신기한 이빨은 턱을 오무리면 아랫니들이 부리 위로 나온다. 아래턱에 있는 길고 탄력 있는 털 같은 이빨들은 물 속에 있는 작은 바다 생물들을 걸러 낸다.  위턱에는 뭉툭한 이빨이 있어 먹이를 씹는 데 쓰였다. 이 익룡의 가장 큰 특징은 길게 휜 턱이다. 아래 턱에는 플랑크톤을 걸러먹는 데 사용했을 아주 가느다란 이빨이 수 천 개가 나 있다.  위 턱의 이빨은 아래턱 이빨에 낀 것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었다. 과학자들은 프테로다우스트로를 "익룡 홍학" 이라 부른다. 이들은 오늘날의 홍학처럼 몸 길이에 비해 목이 길기 때문이다. 이름의 의미는 "남쪽의 날개" 라는 뜻이고 작은 물고기와 바다 생물을 잡아먹고 살았다.

                                                         크테노카스마(Ctenochasma)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북)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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