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사우루스(Mosasaurus)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1770년 네델란드 마스트리히트 근처의 백악 채석장  노동자들은 긴 턱에 이빨이 있는 두개골을 발견했다.  즉시 그 땅의 소유주는 소유권 소송을 냈다. 오늘날에도 고생물학 분야에서는 매우 흔한 상황이다. 그리고 1794년 프랑스 육군이 침입했다.  그 두개골을 동굴에 숨기려던 땅 소유주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와인 600병 이라는 뇌물의 도움을 받아) 전리품으로서 파리로 옮겨졌다. 그리고 전설적인 프랑스 해부학자 퀴비에( Guvier. Ceorges 1769 - 1832 )경의 손에서 연구 되었다.  이때까지 이 두개골은 지금의 큰 육식 도마뱀과 관련 있는 거대 파충류의 두개골로 여겨졌다. 영국 지질학자인  월리엄 코니베어(William D. Conybeare)는 이것에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 뫼즈(meuse)에서 온 도마뱀)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퀴비에( Guvier. Ceorges 1769 - 1832 )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모사사우르는 전세계 백악기 후기 퇴적암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모두 비슷한 몸 윤곽을 가지고 있었고, 크기는 그 길이가 몇 m부터 10m 이상 되는 거대한것 까지 다양했다.  이들의 머리는 지금의 큰 육식 도마뱀과 매우 비슷했고, 이빨은 물고기나 암모나이트를 잡아채기에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한 가지 예외는 클로비텐스(Globidens)였는데, 이것은 납작하고 둥근 이빨이 있어서 조개를 먹기 좋도록변화된 것임에 분명해 보였다.  모사사우르가 당시 풍부했던 암모나이트를 먹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있다.  암모나이트는 현재의 오징어와 앵무조개의 친척이었고, 그 화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돌 말린 껍데기를 뽐냈다,  암모나이트는 중생대 내내 전세계 바다에 살았다. 암모나이트 화석 하나가 이빨 자국에 구멍이 뚫린 상태로 발견 되었는데, 이것은 작은 모사사우르의 이빨 자국과 일치했다. 실제고 그 파충류는 16번이나 깨문 후에야 껍질을 부수고 암모나이트의 속살을 먹을 수 있었다.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 뫼즈(meuse)에서 온 도마뱀)

 

아이칼로사우루스(  )는 모사사우루스의 조상이었다.   이들은 쥐라기 후기부터 백악기 중기까지 유럽에 살았던 유영 도마뱀이었다. 길이가 1m까지 자랐고, 납작한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후손에게서 발견되는 특징적인 지느러미 발은 갖고 있지 않았다. 모사사우루스의 뼈는 지금의 큰 육식 도마뱀과 매우 비슷하다.  개체 종들의 멸종에도 불구하고 같은 계열의 동물들은 다른 형태로 계속 발달했다. 이런 현상을 진화의 개념은 모사사우루스가 처음 연구될 당시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뫼즈강 근처의 지하 채석장에서 발견된, 전혀 알려지지 않은 거대 파충류의 턱뼈는 프랑스 해부학자 조르주 퀴비에(1769 ~ 1832)남작에게 지금의 형태와는 전혀다른 동물들이 지구에 살았다는 것과 이런 고대 생물들이 멸종해 주기적으로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산시켜 주었다.

                                              모사사우루스(Mosasaurus)이후의 바다악어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화석, 지질학이야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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