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제일 긴 목을 가진 해양파충류 2.

공룡우표매니아 2011. 11. 30. 04:30

제일 목을 가진 해양파충류 2.

 

 

대부분의  엘라스모사우르(Elasmosaurus)에서 발견되는 날카로운 뾰족니들은  물고기를 잡기 위한 것이 분명해 보이지만,  하이드로테로사우루스(Hydrotherosaurus)와 같은 몇몇 종들의 이빨은 잘못된 형태인 것처럼 보인다. 이 이빨들도 길고 뾰족하지만, 바깥쪽으로 뻗어 있어 미끄러운 먹잇감을 물고 있기에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엘라스모사우르들은 이 이빨 배열을 일종의 가두는 덫으로 사용해 아주 작은 물고기나 무척추동물을 잡았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 이빨들을 바다 밑바닥의 진흙이나 모래를 훑는 갈퀴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파충류들은 알을 낳는다.  파충류의 알들은 자라는 배자가 숨을 쉴수 있는 껍데기로 되어있다.  이것은 불행이도 이 알들은 배자가 질식사할 수 있는 바다에 낳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엘라스모사우르는 오늘날의 바다거북처럼 매년 특정시기가 되면 바닷가에 나와 알을 낳아야 했을 것이다 12m의 몸길이를 가진 엘라스모사우르에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였을까는 상상에 맡긴다.

                                                                    엘라스모사우르(Elasmosaurus)

 

우리들은 때때로  플레시오사우루스와 뚜렷하게 유사함을 보이는 동물들의 사체를 보고,  또 이들을 목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게된다. 몇몇 사진들은 플레시오사우르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가진 부패한 사체들을 담고있다. 그 사체들은 보통 돌목상어의 것으로 드러난다.  살아있는 돌목상어와 플리오사우르는 유사한 점이 전혀 없지만, 죽은 시체는 같은 패턴으로 소멸된다.  돌목상어가 죽으면 먼저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떨어지면서, 상어의 특징적인 형태가 사라진다.  그 다음으로는, 크고 단단한 턱뼈가 떨어져 나간다.  이로써 길게 연결된 척추뼈 가운데 끝에 작은 뇌의 덮게 부분만 남게된다. 영락없는 플레시오사우르의 모습이다.

                                                                       엘라스모사우르(Elasmosaurus)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들(두산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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