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긴 목을 가진 해양파충류 1.
엘라스모사우르(Elasmosaur)는 그 크기가 매우 다양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해양 파충류 무리는 점점 더 긴 목을 발달시키게 된다. 이들은 사냥 시에 기습 공격을 펼쳤다. 거대한 몸을 사용해 물고기 떼를 흩어 놓고, 긴 목 끝에 있는 작은 머리로 잽싸게 무리 속에 뛰어들어 그 긴 이빨로 물고기 한 마리를 찌르는 것이다.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지느러미 발 덕분에 어느 방향으로든 재빨리 몸을 돌릴 수 있었다. 이들의 민첩함을 고려할 때 이파충류들은 깊은 물속을 헤엄쳐 다니기에 좋은 골격 조건을 가진 플리오사우르(Pliosaur)와는 반대로 수면 가까이에서 사냥했을 것으로 보인다.
엘라스모사우르(Elasmosaur)
엘라스모사우르는 백악기 후기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에서 이름이 비롯된 것이다. 이 파충류는 지금까지 알려진 그 어느 동물보다 몸에 비레해 가장 긴 목을 가졌다. 초기 엘라스모사우르가 28개 정도의 목 척추뼈들을 자랑한 것과 달리 71개의 척추뼈들이 있었다. 이 목은 전체 몸길이의 절반이 넘는 길이였다. 또 엘라스모사우르는 다원 발생(polyphyletic) 파충류였을 가능성이 있다. 즉 이들이 한 조상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쥐라기 엘라스모사우르는 트라이아스기의 노토사우르(Nothosaur)와 같이 같은 조상 들로부터 진화했다. 그러나 백악기 엘라스모사우르의 두개골 뼈의 배열은 몇몇 과학자들이 이 나중의 것이 실제로는 짧은 목의 플리오사우르로부터 진화 했다고 주장하게 했다. 긴 목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발달했다는 것이다. 이 긴 목을 가진 동물들을 위한 먹잇감이 존재했고, 그에 따라 긴 목을 가진 동물들이 발달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모든 엘라스모사우르가 같은 조상들로부터 진화했다고 믿는다. 즉 이들이 단원 발생(monophyletic)파충류였다는 것이다.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들(두산동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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