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거대한 해양 파충류

공룡우표매니아 2011. 11. 17. 04:30

거대한 해양 파충류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는  공룡 시대 동안에 가장 다양한 수영 파충류 무리일 것이다.  이들은 조그마한  물개부터 중간 크기의 고래까지 몸길이가 다양한 바다의 물고기 사냥꾼이었다.  몸의 둘레가 넓었고,  짧은 꼬리,  날개와 같은 두 쌍의 지느러미 발이 있어 바닷물 속을 헤엄쳐 다녔다.  한 무리는 짧은 목과 길이가 긴 머리를 가진 반면, 긴 목과 매우 작은 머리를 가진것도 있었다.  목이 짧은 종류는 플리오사우르(Pliosaur), 긴 목을 가진 종류는 엘라스모사우르(Elasmosaur)로 불린다.  두 무리 가운데 플리오사우르가 더 큰 쪽으로, 중생대 바다의 양유고래였다.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영국의 도싯 쥐라기 후기 바다 암석층에서 발견된 엘라스모사우루스의 다리뼈들은 과학자들에게 플리오사우르의 먹이 습관에 대한 극단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이 뼈들에 있는 깊이 뚫린 이빨 자국들은 커다란 플리오사우르의 이빨들과 정확히 일치했다. 이 발견이 있기까지 과학자들은 플리오사우르가 오로지 물고기와 오징어만을 먹는다고 생각했다.  보존 상태가 좋은 플리오사우르(Pliosaur)의 뼈대 화석 대부분은 한 무더기의 위석을 포함하고 있다. 해상 동물들은 돌을 삼켜 자신들의 무게를 조절한다. 우리는 이를 먹이를 쫓아 빠르게 수영하는 동물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은 플라코돈트류(Placodont)가 택한 방식인 "뼈 비대증" 을 통해 뼈대의 무게를 늘리는 것보다 더 융통성 있는 시스템이다.

                                                           플리오사우르(Pliosaur)

 

플리오사우르의 두개골 뒤쪽의 넓은 이음 부분에는 크고 단단한 근육들이 있었음이 분명하다. 이는 플리오사우르가 더 큰 먹이를 잡아 몸을 비틀며 조각조각 찢을 수 있었다는 의미이다.  악어들은 오늘날 깊은 물에서 바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신들의 먹이를 절단한다. 플리오사우르의 뼈대에서 가장 극적인 특징은 거대한 두개골이다.  긴 턱은 많은 수의 날카로운 이빨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이는 큰 물고기와 오징어를 잡고, 또한 더 큰 먹이를 잡는데 효과적이었다.  콧구멍은 놀라울 덩도로 작아서 숨쉬는 데 사용하는 것이 아닌듯 보였다.  아마도 수면 위로 올라오면 입으로 숨을 쉬었을 것이다. 엘라스모스가 수면 근처에서 물고기를 먹고 있을때, 물속의 플리오사우루스는 이상황을 감지, 수면위로 오르면서 엘라스모스의 몸을 꽉 문 다음에는 그 크고 단단한 몸을 꼬고, 운 나뿐 엘라스모스를 먹기전에 갈기갈기 찢어 놓는다.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시대(길벗 어린이). 공룡신문(지영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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