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수육 양용의 파충류

공룡우표매니아 2011. 11. 22. 04:30

수육 양용의 파충류

 

 

노토사우루스(Nothosaurus)는 쥐라기 후기와  백악기에 바다를  지배한 플레시오사우루(Plesiosaur)보다 앞선 동물이다.  플라코돈트류(Placodont)와 마찬가지로,  이들 대부분은  오늘날 지중해가 자리한 곳에  위치한 고대 바다인 테티스 해에 가라앉아 있던 퇴적물로부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목, 몸과 꼬리는 길었고, 물갈퀴 발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육상을 걸어 다닐 수 있었다) 뒷다리가 앞다리에 비해 좀더 컷으며, 거의 수영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길고 좁은 턱 안에 난 많은 수의 작고 날카로운 이빨들은 물고기를 잡는 데 이용되었다. 노토사우루스는 육상 동물과 플레시오사우르처럼 물고기를 먹는 해양 동물 사이의 중간 단계를 나타내는 듯 보인다.

                                                           노토사우루스(Nothosaurus)

 

노토사우루스의 화석들은 알프스와 중국에서 발견된다. 이 동물들은 다리와 발가락을 가지고 있지만, 그 다리 뼈들은 서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았고, 엉덩이와 어깨가 매우 약했다. 이런 퇴화 상태는 이들이 육상에서 움직이는 데 적합하지 않았고 걷는 것보다 수영하는 것이 나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노토사우루스의 긴 턱과 날카로운 이빨은 물고기를 잡는 데 이상적인 구조였다.  긴 목으로, 수영하는 물고기에게 재빨리 닿을 수 있었고,  작은 이빨들로 그 미끄러운 물고기를 꽉 물고 있을 수가 있었을 것이다.  이 이빨은 오늘날의 악어와 같이 물고기를 먹는 동물들에게서 볼 수 있다.

                                                         노토사우루스(Nothosaurus)

 

노토사우루스가 특정한 형태를 갖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무리 안에는 여러 가지 변형 형태가 존재한다.  노토사우루스는 몸길이가 3m로, 매우 긴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입 안에는 작은 이빨들이 가득 나 있었다.  몸길이가 60Cm로가장 작은  노토사우루 가운데 하나인 라리오사우루스(Lariosaurus)는 매우 원시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고, 어쩌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게 된 육상 동물 같은 모습이었다. 반면, 커다란 케레시오사우루스(Ceresiosaurus)는 지느러미 발에 가싸웠고, 긴 목에 작은 머리를 갖고 있었다.  현재 호주의 밀림 강가에 살고있는 오리너구리(Duckbilled  platypus)는 물갈퀴 발을 가진 고대 동물이다.   매우 원시적인 이동물과 노토사우르(Nothosaur)는 좀더 진화한 해양 동물들 사이의 중간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노토사우루스류는 물갈퀴 발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지느러미 발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있었다.

                  

          플레시오사우루(Plesiosaur)              플라코돈트류(Placodont)        케레시오사우루스(Ceresiosaurus)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대탐험( 사이언스 북스. 창작과 비평사).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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