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마크로플라타(Macroplata). 펠로네우스테스(Peloneustes)

공룡우표매니아 2011. 8. 2. 05:02

마크로플라타(Macroplata). 펠로네우스테스(Peloneustes)

 

 

마크로플라타(Macroplata)

"큰 판" 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이 바다 파충류는, 쥐라기 전기에 살았던 비교적 초기 플리오사우루스류(Pliosauroids)인데, 조상인 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oids)의 특성을 계속 지니고 있었다. 긴 목에는 목뼈가 29개나 있고, 머리도 상당히 작았다. 영국에서 발견된 2개의 표본 화석은 시기상으로 1천 5백만 년이나 떨어져 있지만, 플리로사우루스류의 진화 과정을 잘 보여 준다. 나중것이 머리가 더 크고 몸집도 약간 더 크다. 모든 플리로사우루스류는 진화 하면서 플레시오사우루스류보다 팔다리가 더 크고 강해졌기 때문에 먹이를 쫓아 물속에서 힘차게 나아갈 수 있었다. 긴 턱에는 이빨이 없으며, 목이 매우 길고, 네개의 튼튼한 지느러미 같은 다리가 있다. 헤엄 칠때는 이 다리를 새들이 날개짓을 하는 것처럼 위아래로 움직였다.

                   

                                     "큰 판" 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마크로플라타(Macroplata). 

 

펠로네우스테스(Peloneustes)

'진흙에서 헤엄친다" 는 뜻으로 쥐라기 후기에 살았던 이 동물은 플리오사우루스류(Pliosauroids)가 어떻게 진화 되었는지 잘 보여 준다. 머리가 점점 커지고 목이 짧아질뿐 아니라, 몸체는 유선형에 가까워 진다. 뒷지느러미 발은 앞발보다 약간 더 큰데, 대부분의 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oids)는 반대이다. 하지만 헤엄 칠때는 플레시오사우루스류처럼 두 쌍의 지느러미 발을 모두 사용했다. 각각의 지느러미 발을 엇갈리게 아래 위로 휘저으면 물이 뒤로 밀려 나가 몸이 앞으로나가게 된다. 위 속에 화석으로 남아 있는 빨판의 흔적으로 보아, 주로 오징어를 잡아 먹었음을 알수 있다. 이빨은 비교적 작기 때문에 큰 먹이를 공격했을 것 같지는 않다. 몸통이 헤엄치기에 알맞게 유선형으로 진화을 했고, 모의 생김새나 뼈의 구조로보아 굉장한 속도를 냈던것 같다. 머리는 몸에 비해 큰 편이고, 큰 입에는 날카롭지는 않지만 강한 이빨이 발달해 암모나이트를 주로 먹었다. 목은 짧은 편인데 목뼈가 20여개나 돼 목을 부드럽게 움직일수 있었다.

                   

                                '진흙에서 헤엄친다" 는 뜻의 이름을 가진 펠로네우스테스(Peloneustes)

 

# 자료출처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황소걸음사의 공룡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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