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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토티탄(Anatotitan)

공룡우표매니아 2009. 6. 12. 07:31

                                   오리주둥이를 가진 마지막 공룡

아나토티탄(Anatotitan)

 

 

                                                   학     명 : 아나토티탄(Anatotitan)

                                                   학명의 의미 : 큰 오리

                                                   분     류 : 조반류(Ornithischians), 하드로사우루스류(Hadrosaurid)

                                                   연     대 : 71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백악기 후기)

                                                   크     기 : 길이 12m ~ 13m        식     성 : 초식성

                                                   화석 발견지 : 북아메리카(미국)          몸 무 게 : 약 5t

 아나토티탄(Anatotitan)

아나토티탄은 몸집이 크고 오리주둥이를 가진 공룡으로, 백악기 후기에 해안 지역과 저지대의 범람원을 누볐다. 위장 내용물 화석을 통해 아나토티탄이 구과 식물과 떡갈나무, 버드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나무를 먹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공룡은 네 발로 걸었으며, 풀을 뜯어 먹었지만, 나무 위의 더 높은 곳에 닿기 위해 근육질의 뒷다리를 사용해 일어서기도 했다. 비상시에는 두 다리로 서서 짧은 거리를 뛰어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자기 방어를 할 수 있는 특징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이들은 워낙 몸집이 컸기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와 같은 포식자들만이 이 공룡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을 것이다. 상당수의 아나토티탄 골격이 강과 호수에서 발견된 것으로 볼 때, 이들은 포식자들을 피해 물속으로 들어겄다고 짐작된다. 또한 큰 소리로 울부짖을 수있는 아나토티탄 무리를 공격하는 것은 위협적이었을 것이다.

 아나토티탄(Anatotitan)

1978년 몬태나 주에서 오리주둥이 공룡 수십 마리의 둥지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를 통해, 아나토티탄과 같은 공룡들은 대규모의 공동체 생활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짝짓기가 끝난 암컷들은 둥그런 흙무더기 둥지를 만들어 알을 묻고 지키다 새끼 공룡들이 부화하면 몇 주일 동안 보살폈을 것이다. 아나토티탄의 화석은 1940년대에 처음 발견되었음나, 정식 이름이 지어진 것은 1990년이었다. 이들은 조반류 공룡의 하위 집단인 하드로사우루스류(Hadrosaur) 공룡의 일종이다. 하드로사우루스류는 납작한 주둥이로 인해 오리주둥이 공룡이라고 한다. 이 공룡들은 1억 1500만 년 전 처음 진화해서 짧은 기간 내로 널리 퍼졌으며, 백악기 후반에는 가장 흔한 공룡들 중 하나가 되었다가 6500만 년 전 완전히 멸종했다. 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하드로사우루스류는 많은 포식 공룡들의 주요한 먹이 공급원이었을 것이다. 보존 상태가 훌륭한 하드로사우루스류 화석들이 상당수 발견되었는데, 이 중에는 아나토티탄의 피부와 위장 내용물의 화석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00년에는 포유류처럼 4심방의 심장을 가진 테오스켈로사우루스()라는 이름의 하드로사우루스류가 발견되었는데, 그 전까지는 공룡의 심장은 3심방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몇몇 유형의 공룡들은 이전까지 추측되었던 것보다 훨씬 더 체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또한 이 공룡들이 새나 포유류처럼 온혈동물일 가능성도 암시한다.

               

  하드로사우루스류(Hadrosaur) 의 하드로사우루스와 에드몬토사우루스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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