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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의 초대륙 판케아(Pangea)의 동물

공룡우표매니아 2009. 6. 14. 09:03

                         사상최대의 초대륙 판케아(Pangea)의 동물

리스트로사우루스(Lystrosaurus)

 

 

"대륙이동설" 을 제창한 베케너(Alfred Wegener 1880 ~ 1930  독일)곤드와나(Gondwana) 초대륙의 견해를 더욱 발전시켜, 남반구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대륙이 한데모여 있었으리라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초대륙 판케아" 이다.  베커너와 그의 지지자들은 곤드와나와 마찬가지로, 판케아를 입증하는 여러 증거를 수집했다. 그 가운데서도 화석은 판케아의 증거인 동시에, 당시의 생물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유력한 단서가 된다고 한다. 판케아의 탄생은 거기에 사는 생물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그 힌트는 수형류(Therapsida)라는 동물에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리스트로사우루스(Lystrosaurus)" 라는 수형류는 특히 중요하다고 한다.

        

"리스트로사우루스(Lystrosaurus)"

 

리스트로사우루스는 하마를 닮은 땅딸막한 체형이 특징적인, 몸길이 1m 가량의 동물이다. 현재의 동물과 비교하드라도 도저히 장거리를 헤엄칠 수 있는 체형이 아니다. 그러나 남극이나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화석이 발견된다. 말할 나위도 없이 현재 이들 대륙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장거리를 헤엄칠 수 없는 동물이 왜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는지는 고생물학의 커다란 수수께끼였다. 베커너가 상정한 것처럼 모든 대륙이 "판케아" 로서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일본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의 도미다 유키미쓰 박사는 "리스트로사우루스" 는 걸어서 세계 각지로 확산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리고 리스트로사우루스는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감으로써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을 발견해 번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 군데의 발굴지에서 36 개체의 리스트로사우루스 화석이 발견된 경우도 있다. 이처럼 초대륙의 존재는 몇몇 한정된 육상 동물에게 대륙 전체에 걸쳐 서식지의 면적을 크게 확장시켜 번영의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된다.

 대륙의 표류와 기후상의 변화

이시대 함께 살았던 또 다른 수형류인 칸네메이에리아(Kannemeyeria)의 화석도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며, 리스트로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판케아의 증거로 여겨진다. 리스트로사우루스는 물가에, 칸네메이에리아는 건조한 지역에 산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 두 동물의 분포는 겹쳐 있어, 판케아의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들 두 종으로 대표되는 것처럼 판케아에서는 다양한 수형류가 번영하고 있었는데, 공룡이 나타남으로써 쇠퇴,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 수형류는 그 체형으로 미루워 보아 민첩하게 움직였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편 초기의 공룡은 소형인데다 동작도 날렵하다 아마 먹이를 둘러싼 싸움에서 속도가 뒤떨어진 점도 수형류 쇠퇴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도미다 박사)     관련글 참고 http://blog.daum.net/yong8674/17041034 

 

 자료출처 : Newton의 생명이란 무엇인가(주) 뉴턴코리아. 공룡과 선사시대 동물(두산 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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