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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09. 6. 7. 10:02

                                    최고의 장갑 공룡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학     명 :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학명의 의미 : 뻣뻣한 도마뱀, 연결된 도마뱀, 융합된 도마뱀

                                              분     류 : 조반류(Ornithischians), 곡룡류(Ankylosauria)  안킬로사우루스과

                                              연     대 : 71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백악기 후기)

                                              크     기 : 4 ~ 10.5m          식     성 : 초식성          몸 무 게 : 4.5 ~ 7t

                                              화석 발견지 : 북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안킬로사우루스는 육중한 갑옷을 드른 거대한 공룡으로, 골판으로 덮인 등과 곤봉 같은 꼬리, 두터운 두개골을 지녔다. 초식성인 이 공룡은 날카로운 부리로 두꺼운 식물 줄기를 잘라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빨이 작고 약해서 먹이를 씹거나 부수지 못했기 때문에 대부눈의 먹이를 통째로 삼켜야 했다. 안킬로사우루스는 자신의 몸 무게와 갑옷으로 인해 머리를 높이 들지 못했기 때문에 키 작은 풀과 덤불만 뜯어 먹었다. 안킬로사우루스가 가장 뛰어난 방어력을 가진 공룡 중 하나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 공룡의 등과 꼬리, 머리에 걸쳐 단단이 얽혀 있는 크고 많은 골질의 갑옷들은 다른 공룡들의 뿔과 이빨로는 절대 뚫을 수 없는 보호막을 형성했다. 일부는 이 공룡의 갑옷을 거대한 육지거북의 껍질과 비교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안킬로사우루스는 전체적으로 민첩한 생물이었다. 안킬로사우루스는 공격을 당하면 곤봉과 비슷한 꼬리를 마치 중세 시대 기사의 철퇴처럼 좌우로 휘둘러 무기로 사용했다. 골질의 조직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이 육중한 곤봉은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를 비롯해 몸집이 가장 큰 공룡들의 다리뼈도 충분히 부술 수 있었다.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안킬로사우루스는 엄청나게 강력한 뒷다리와 꼬리 근육을 함께 이용해서 무서운 속도와 정확성으로 곤봉을 휘둘렀다. 홀로 생활했던 것으로 보이는 안킬로사우루스는 먹이를 찾아 몬 거리를 돌아다녔다고 짐작된다. 완전히 자란 성체에게는 다른 공룡들이 거의 위협이 되지 못했으며, 고으적으로 위협하거나 자극하지 않는 한 다른 동물들과 접촉하지 않는 평온한 동물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수컷들은 짝짓기 싸움에 자신들의 치명적인 곤봉 꼬리를 이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상처 난 골격과 갑옷이 발견되어야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사레는 없다. 안킬로사우루스 화석은 1908년 몬태나 주에서 고생물학자인 바넘 브라운 (Barnum Brown 1879 ~ 1968 미국)이 처음 발견했다. 현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몇몇의 불완전한 골격들이 발견되었다. 안킬로사우루스는 안킬로사우리아 집단에 속하며, 따라서 조반류 공룡의 일종이다.

          

                 노도사우루스(Nodosaurus)                 민미(Minmi)                       사이카니아(Saichania)

 

안킬로사사우루스는 폴라칸투스(Polacanthus)와 먼 친척 관계이지만, 다른 안킬로사우리아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몸집이 더 컸고 갑옷도 더 발달되었으며, 곤봉꼬리를 가지고 있었다. 조반류 공룡 중 안킬로사우리아의 정확한 기원이 무엇인지는 불확실 하지만, 가장 오래 되었다는 화석은 약 1억 6500만 년 전의 것으로 영국에서 발견되었다. 안킬로사우리아는 약 1억 2500만 년 전 수가 증가하여 널리 퍼지기 시작했고, 유럽과 북아메리카,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화석이 발견된다. 비록 북아메리카 서부 지역과 아시아 동부 지역에 한정되긴했지만, 백악기 후반에 안킬로사우루스를 비롯해, 갑옷을 단단히 두루고 곤봉 꼬리를 가진 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안킬로사우리아는 백악기 말엽 가장 번성했지만, 6500만 년 전 다른 공룡들과 함께 멸종했다. 안킬로사우루스가 대멸종 직전의 것으로 보이는 암석에서 발견된 것으로 미루워 볼 때, 이들이 지구에 알려진 마지막 공룡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짐작된다.

  폴라칸투스(Polacanthus)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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