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종류, 조반류(Ornithischia) 3.

 공룡의 종류, 조반류(Ornithischia) 3.

 

 

1 -  2. 케라포다(Cerapoda)

이빨의 한쪽 면에 에나멜질이 진화된 점이 케라포다 그룹의 특징이다. 오리주둥이공룡(Hadrosaurs)과 뿔 공룡(Ceratopsians), 박치기공룡(Pachycephalosaurs)을 포함하는 그룹이다. 진화된 특징은 윗이빨의 바깥쪽, 아랫이빨의 안쪽 면에만 에나멜질이 발달한 것이다. 그 결과 먹이를 씹을때  윗이빨과 아랫이빨이 마주치면서 이빨의 한쪽면만 닳게 되어 에나멜질이 있는 면만 날카롭게 남게 된다. 이로써 다른 공룡보다도 더 효과적으로 질긴 나뭇잎을 자를 수 있었다.

                                                   오리주둥이공룡(하드로사우리아)

 

1 - 2 - 1, 마르기노케팔리아(Marginocephalia)

이 그룹의 특징은 머리뼈 뒷쪽에 선반 모양의 뼈가 진화한 점이다. 이 그룹은 두꺼운 머리뼈를 가진 박치기공룡과 뿔공룡을 포함한다. 머리뼈 뒤에 발달한 선반 모양의 뼈는 박치기 공룡에서는 작게 발달해 있지만 뿔공룡에서는 프릴(frill)로 발전해 목을 덮을 정도로 커진다. 프릴은 커다란 턱근육이 발달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여 더 강력하게 식물을 씹을 수 있게 했다.

                                                    파키케팔로사우리아(박치기룡)

 

1) 파키케팔로사우리아(Pachycephalosauria : 박치기룡류)

두꺼운 머리뼈가 특징이어서 박치기 공룡으로 불리우는  이 그룹은 사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족보행(hipedality) 공룡이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다마가스카르섬에서 발견된 몇개의 불완전한 뼈를 제외하고 단지 3종류만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다. 크기는 1.9m에서 9m에 이르기까지다양하다. 이빨은 작고 단순하며 약간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어 별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불쑥 돌출한 머리뼈는 매우 특징적이다. 머리의 두께는 다양해 어떤것은 단지 부풀어 있는 정도지만, 어던것은 매우 두껍다. 어떤 학자들은 이들의 둥근 머리 형태가 박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상대방의 옆구리를 박을때 유용 했을 것이라고 주장 하기도 한다. 스테고케라스(Stegoceras),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가 대표적인 이 그룹의 공룡이다.

                                                          케라톱시안(뿔룡)

 

2) 케라톱시아(Ceratopsia : 검룡류)

아시아와 북미에서 발견되는 초식공룡으로 앵무새 같은 부리의 윗부분에 좁은 주둥이뼈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이 뼈는 뿔이 발달하기 전에 진화한 것이다. 뿔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머리뼈 뒤에 발달한 프릴이다. 이 프릴은 강력한 턱 근육이 발달하는 공간에 뼈가 확장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이빨없는 앞주둥이는 질긴 식물을 뜯는데 이용 되었고 칼날같은 입 안쪽의 이빨이 이를 잘게 잘랐다. 긴 다리를 가진 초기 뿔공룡은 이족보행을 하였으나 진화하면서 사족보행으로 바뀐다.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켄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 카스모사우루스(Chasmosaurus), 펜타케라톱스(Pentacertops), 스티라코사우루스(Styracosaurus), 모노클로니우스(Monoclonius), 파키리노사우루스(Pachyrhinosaurus), 등.    (공룡의 종류, 조반류 4.로 계속)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창작과 비평사). 화석, 생명의 조각퍼즐(성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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