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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알의 보고 파타고니아

공룡우표매니아 2007. 2. 5. 08:14

공룡 알의 보고 파타고니아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에는 수천개의 공룡 알 화석이 산재해 있다.  이런 보물과 같은 공룡의 알이 있는 아르헨티나는 용각류(Sauropoda) 새끼들의 생태를 추리하는 장이 되고 있다.  파타고니아 일대 2제곱Km 범위에는 수천 개의 알 화석이 산재 하고 있는데, 부화의 계절이 되면 수많은 새끼들이 일제히 깨어났을지도 모른다. 알의 수는 종(Species)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카펜더 박사는 "많은 용각류는 한정된 장소에서 일제히 알에서 부화 하였으며, 어릴 때는 무리를 짓지 않았을까?" 하고 말한다.

                                                       공룡의 알 화석(광고엽서)

 

태어난 직후의 용각류는 육식 공룡에게 절호의 먹잇감이었으리라 여겨지고 있다. 몇십Cm 강아지 정도의 크기는 10m를 넘는 육식 공룡에게는 한입에 잡혀먹혀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릴 때는 무리를 지어 각각의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였던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수백 마리가 일제히 행동하고 있으면 그 가운데 몇 마리가 희생되더라도 종으로서는 충분히 존속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부화의 계절을 맞이한 파타고니아

 

한편 수페르사우루스(Supersaurus) 등 초대형 용각류의 성체는 식사량으로 생각 하여도 오히려 무리를 짓지 않고 단독으로 살았을 가능성이 높을 것 이라고 카펜더 박사는 지적한다. 초대형 용각류가 무리를 짓기에는 숲이 아무리 많다 해도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양삼을 주로 먹엇던 용각류중 세이스모사우루스(Sismosaurus)는 480Kg 정도인데(항온 동물이였을 경우) 이는 현대 코끼리의 4배에 상당하는 양이다.

 

              자료출처 : Newton  2006,  8호,  공룡대탐험. 공룡백과사전, 공룡의 종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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