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각류가 지닌 3가지의 최대

용각류가 지닌 3가지의 최대

 

 

용각류(Sauropoda)는 생명 사상 "최대" 의 육상 동물이다. 지금부터 이 "최대" 라는 말에 주목해 보자.

 

동물의 크기에는 3가지 기준이 있다. 바로 어느 정도 긴가(몸길이), 어느 정도 무거운가(몸무게), 어느 정도 높은가(몸높이), 하는 것이다. 약 4억 년이라는 육상 생명의 역사 가운데 이 3가지 "최대" 모두가 용각류에 해당된다.

                  일본 도카이도 신간센의 선두차량 보다 8m 나 더길다.    아르젠티노사우루스

 

 먼저 몸길이가 가장 긴 "최장급" 은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 이다.등뼈와 허리뼈만 발견되어 있지만, 그 크기로부터 추정되는 몸길이는 35m 이상 이다. 40m 이상 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 공룡의 몸무게가 가장 가장 무거운 "최중급" 도 겸하고 있어, 2006년 현재 육상 동물계의 2관왕으로 보는 견해가 강하다. 1999년 미국 오리건 대학의 스티븐스 박사팀이 용각류의 화석을 컴퓨터로 분석하고 해석 하였다. 그 결과 용각류는 목뼈와 등뼈, 꼬리뼈가 거의 일직선이었음이 알려졌다. 아르젠티노사우루스를 포함한 많은 용각류는 이 직선이 거의 수평으로 되어 있어, 등 쪽 모든 부분의 높이가 거의 비슷하다는 결론이다.

                           인도 코끼리20마리                                    아르젠티노사우루스

 

한편 용각류 중에는 앞발이 뒷발에 비하여 길고, 어깨의 위치가 높은 무리가 있다. 이 무리의 전신 복원에서는 꼬리가 내려가고 머리가 올라간다. 그 만큼 키도 높아진다. 키가 가장 큰 "최고급" 은 그 가운데 하나로서 15m 높이를 가진 사우로포세이돈(Sauroposeidon)으로 여겨지고 있다.

최장급 : 일본의 도카이도 신칸센의 선두차량 700보다 8m가 더 긴 것이다.

최중급 : 현생 인도 코끼리 20여마리의 무게에 상당하는 무게다. 아르젠티노의 무게는 100톤.

최고급 : 사우로포돈의 높이는 15m. 5층 건물에 상당하는 높이다.(스티븐스 이론에 의해 작아질 수 도 있다)

                                     5층 건물높이 15m,  사우로포세이돈 높이 15m

 

현생의 동물에서는  최장급은 비단뱀 9m ~ 11m, 최중급은, 인도코끼리 5 ~ 6톤. 최고급은, 기린 5m.

       참고 : 여기의 숫자는 자료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참고 하세요

                      비단뱀                                         코끼리                                   기린

 

         자료출처 : Newton   2006,   8호.   공룡백과사전, 공룡 그 매혹적인 세계, 화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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