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멸종

 공룡의 멸종.

 

1억 5.000만 년 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공룡이 지구에 군림 했다는 사실은 인간의 마음에 신화적인 매력을 주기에 충분하지만, 공룡의 집단 멸종은 더욱 큰 관심을 끄는 현상이다. 공룡의 멸종에 대해서는 한참후에 적으려 했지만 멸종에대해 궁굼해 하는 단골 브로커들의 요청에 의해 여기에서 한번 짐고 가고자 하는것이며 앞으로 멸종에 대한 학설과 가설등등으로 몇차례 더 적을 기회를 가질것이다.

 

공룡의 집단 멸종은 호기심을 가질만 하다. 분명 이것은 수수께끼 중 하니임이 틀림 없다. 그러나 수수께끼 같은 생물의 멸종은 공룡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생물의 역사을 통해 볼때 이러한 현상은 다른 생물군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세기 말에는,구양성서 "창세기"에 나타나는 노아의 대홍수를 떠올리며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러한 견해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이 사실이나, 이는 과학적이라기 보다는 종교적이고 신비적이다. 오늘날 홍수 때문에 공룡이 멸종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 편이나, 아직도 진화에의한 자연의 신비를 종교적으로 해석하려는 사람들이 있음은 안타가운 일이라 하겠다.

 

 

생물의 집단 소멸은 여러차례 있었지만, 결코 공룡처럼 일반인에게 강력한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중생대의 지배자였던 공룡의 멸종은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와 동시에 일어난 다른 많은 동물군의 멸종을 관심 밖으로 밀어낸다. 프테로사우루스류 ( Pterosauridae), 이크티오사우루스류(Ichthyosauridae), 모사사우루스류(Mosasauridae), 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idae),와 같은 파충류, 그밖에 암모나이트류(  ), 벨렘나이트류(   ) 루디스트류(   )와 같은 무척추 동물들도 지금부터 6.540만 년 전인 백악기와 제3기 사이에 멸종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집단 멸종이 어느날 갑자기 전 세계에 걸쳐 동시에 일어난 현상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야할 사항이 많이 남아있다.

 

         

                                                       백악기말의 풍경

 

공룡은 천재지변과 같은 엄청난 대 재앙으로 동시에 사라졌던 것인가? 그렇지않으면 피할수 없는 종말을 향해 서서히 사라진것인가?  이 두가정 중에 어느것이 옳다고 딱 집어서 단언할수 있는 논거는 아무데도 없다. 집단 멸종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이제까지 60여가지 이상의 이론이 제시되고 있으나, 어느것도 고생물학자 모두를 완전히 납득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다음차례에는 멸종설의 7가지 범주와 가장 유력한 3가지 가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자료출처 : 공룡 그 풀리지않는 수수께끼. 공룡대탐험, 공룡이야기,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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