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저산 앞산에서....168. 성주암 코스(칼바위 ~ 제1야영장 ~ 호압사)

이산 저산 앞산에서....168. 

성주암 코스(칼바위 416m)~  호암산 장군봉(446m) ~ 호암산(393m) 호압사)

  5월 3일  사당역에서 서울대 측 관악산공원까지의 사이에 수 많은 등로가 있고 20년을 넘게 봉천동에 살며 각 코스마다 오르던 내려오던 골고루 안가본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꼭 마음에 걸리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상주암 이다. 성주암으로 오르는 칼바위코스는 전에 돌산으로해서 올랐었고 그 다음 물레방아가 있는 곳에서 시작되는 장승골(서울둘레길 코스)로 해서 오른 적이 두어번 있어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성주암을 한번도 가보지않았다는게 마음에 걸려 오늘은 한번 가 보기로 하고 작은 가방에 물병만 2개 담고 생태체험관을 지나 관악산 코스와 성주암코스 갈림길에 도착 본격적으로 급경사길을 오른다.

 

                               관악산공원입구                                                 관악연주암 성주암 갈림길

   

            성주암 입구

   

      성주암 지름길 입구                                                 성주암 경사길옆 이름모를 꽃들

  2013년 12월 관악산 오르다 열여암이란 이정표를 보고 열여암으로 방향을 틀었다가 실망한 적이 있어 성주암도 비슷하겠지란 생각에 무시했던 것인데 가끔 관악산을 오를때 보면 많은 신자들과 차량이 드나드는것을 본 후 한번 가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참고로 열여암은 암자가 아니라 바위를 말하는 것이다. 나무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에 의한 바위다. 성주암 오르는 길은 경사도가 좀 심한 편이였지만 봄꽃들이 있고 읽은만한 법구경들이 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었지만 암자는 자세히 볼 수가 없었다. 부처님 오신날을 위한 준비로 제약이 있어서였다.

 

열녀암(烈女巖)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다. (바위는 전설에 함께죽은 강아지, 두꺼비, 열녀 3개임)

 

                                  성주암                                                                     대웅전

   

                       벽화                                       대웅전 뒤 벽장식 불상                                         석탑

  

               성주암 뒷길                   서울둘레길 이정표                                   칼바의 국기봉

  성주암을 지나 등로로 오르는 길은 생각보다는 이용등객이 별루였던 것으로 생각될만큼 길이 확실치 않았지만 돌길과 숲길을 지나는 맛은 있었고 얼마 안가 기존 등로 (서울대측 등로 입구에서 1.65km지점) 이정표와 만나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들었고 곰바위 칼바위 국기봉을 지나 장군봉 주변의 제1야영장에 도착, 호암산을 거쳐 호압사로 내려가는데 전에 없었던 테크길이 생겨 내려가는 길이 편해졌다. 반대로 오르는 길은 직선에 가까운 옛길보다 더 힘들것으로 생각되지만 안전성 면에선 훨씬 좋으니 이용객들이 선택하면 될것 같다. 쉬며 놀며 오르다보니 11시부터 시작된 길을 3시가 좀 넘어 호압사 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했음에도 무름에 통증이 오기시작한다.  

   

            장군봉 곰바위                    호암산 국기봉                                  호압사 테크계단길과 옛 길

  

                      호압사석탑                                    호압사 일주문                                  호압사 입구

가실때 아래 ♡ 공감  꾹 눌러주세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