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저산 앞산에서....170. 서울둘레길 1 - 2코스 불암산

이산 저산 앞산에서....170. 

서울둘레길 1길 - 2코스

불암산(당고개역 ~ 화랑대역 7.2km)

   요즈음 무름 상태가 악화되어 1-2코스는 지부 총무님이 다녀왔으면 하는 생각에 여러차례 연락을 하였지만 바쁜 업무때문에 연락이 안되어 결국 직접 가기로 하였다. 더 이상 미룰수 없는 것이 지부2/4분기 모임을 6월 중 해야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안건들이 있어서이고 둘레길 엽서를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이다. 촉박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6월 11일 오전 11시 40분경 당고개 역에서 내려 불암산 코스 시작점인 철쭉동산 스탬프보관함 있는 곳으로 출발 10여분을 걸어 목적지에 도착 불암산을 올려다 보며 산 허리를 돌아 화랑대역 까지 가야한다는 다짐을 한다. 단 무름 보호를 위해 시간은 구애받지 않기로 하고 많이 쉬고 천천히 해지기전 화랑대역까지라는 생각으로 출발을 한다.

  

            1-2 코스 시작점                    서울둘레기 1코스 안내                스탬프 보관대 이정표

출발지에소 올려다 본 불암산

  넓은마당 주변에 도착 이정표를 보니 노원쪽으로 내려가라는 이정표가 있어 당황스러웠지만 산책하시는 주민의 도움으로 탈없이 약수터(도암샘)까지 왔고 이곳 주변 쉼터에서 숨을 고른뒤 정자쉼터를 지나 불암계곡길로  들어서니 숲과 계곡에 이어 넓은 임도를 건너 남근석이 반긴다. 내가 올랐던 운악산에서 만남 남근석은 그래도 비슷한 면이 있어 볼만했는데 여기의 남근석은 아무리 보아도  모양이 아니라서 다음에 만날 여근석을 향해 발길을 채촉 시원한 숲길을 즐겁게 거닐다 보니 치유의 숲길을 지나 최불암비가 맞아준다.

                     불암산 계곡길과 계곡                              남근석                 운악산 남근바위

            최불암 비              휭단형건강 산책로            둘레길 전망대              불람산 자락길 안내

  한가지 이상한 것은 이부분에 많은 이름의 길이 있다는 것이다. 불암산 휭단건강산책로, 불암산 둘레길, 불암산 자락길,  불암산 동행길, 불람산 설화길, 모두 이정표에 화살표로 군데군데 있어 무척 헷갈리게 하고 있다. 갈림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싶어 신경을 안쓰려하지만 불쑥불쑥 나타나는 이정표를 보면 신경이 쓰인다.  이리 많은 이름속에 위취한 둘레길전망대 명칭이 불암산 둘레길 전망대 이다. 이곳에 올라 불암산 정상과 주변의 산과 시내 풍경들을 감상후 하산하는 길처럼 내리막 숲길을 걷다보니 공룡바위에 도착 바위를 보니 공룡다운 모습이 잡히지 않는다. 안내판에는 육식공룡이 크게 입을 벌리고 있는 입(위턱) 모습의 바위라 했지만 아무리 보아도 그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에 360도를 돌고 돌아 비슷한 형상을 찾아낸 것을 엽서 뒷면에 담았다.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불암산 과 인증                                  공룡바위

                        불암산 여근석                                북한산 여성봉             도솔봉 여성바위

  이곳에서 조금더 전진하니 이번엔 여근석이 나타난다. 안내판에는 옛날엔 아이들의 접근을 막았고 이 바위에 돌이 끼면 마을 남정네들이 바람이나 과부가 생기고 동네 처녀들이 모두 바람이나 미혼모가 늘어 났다는 속설이 있어 바위를 지키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하며 돌 주변에 가시나무를 겹겹이 심어 동네 처녀들의 접근을 막았다고 적혀있다. 여튼 도봉산의 여성봉이나 도솔봉 여성바위와는 차이가 있지만 보는 위치에 따라 사실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바위다. 이곳을 조금지나면 불암산 숲속 도서관이 있고, 노원 둘레길이란 이정표가 등장을 한다.

   

                  숲속도서관과 불암문고                        설화길 동행길 안내            노원 둘레길

   

       하산마지막테크길              공릉동쉼터                  공릉산 백세문          화랑대역 가는 철길 숲길

  불암산 정상 갈람길과 서울둘레길에서 약간의 혼선이 있어 아까운 체력과 시간을 소비한 뒤 되돌아와 농로를 지나. 오름길을 돌아 공릉 전망대에 도착 멀리보이는 풍경들을 감상한후 작은 정자를 지나  공릉동쉼터에 도착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하산길의 임도에 들어 서며 선화예술학교의 벽화가 있는 공릉산 백세길을 걸어 공릉산 백세문에 도착 산길을 마감하고 화랑대 역으로 가는길 중 시간을 지나는 철길 숲길로 들어서 기분 좋게 화랑대역 4번 입출구에 들어선 16시(총 4시간 10분 소요)에 오늘을 마감 하였다. 다음 2코스는 이곳 3번 출구부터가 시작점이다.

  

서울둘레길 1-2코스 제작엽서 앞면, 둘레길 전망대, 후면 공룡바위

서울 둘레길 1코스 시작글과 엽서는 여기 보시면 됩니다. : http://blog.daum.net/yong8674/17047573

가실때 ♡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