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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 151. 인천대공원의 관모산. 상아산

공룡우표매니아 2018. 8. 14.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 151.

인천대공원 관모산(162m) 상아산 (151m) 2018. 6. 29

 

  수주팔봉 출렁다라를 다녀온 다음날  인천대공원에 흔들림이 좋은 출렁다리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6월 28일 전철2호선에 올라  신도림에서 1호선으로 환승 부평역에서 인천 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 인천시청에서 무인선으로 자동 운행되는 인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인천대공원역에서 내려 공원으로 들어섰다. 공원에 대한 정보는 사전에 알고 왔지만 입구주변에 있는 안내도를 보고 그 크기가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남문으로 들어서 조금 가다보니 어린이 동물원이 있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였지만 오늘의 목표가 출렁다리인 만큼 백범광장을 향해 직진을 계속한다. 

   

  약 600여m를 이동하는 동안, 주변의 멋진 숲들이 유혹을 했지만 굿굿하게 백범광장을 향한 끝에 우리나라의 독립과 건국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기신 김구선생의 광장을 알리는 거대한 명판석 앞에 이르렀다. 명판석에는 백범 김구선생과 어머니 곽나원여사의 동상을 모신 곳이라 적혀 있다. 입구에서 보이는 태극기와 김구선생의 동상과 그 옆 조금작은 곽나원여사의 동상을 보니 마음이 숙연해진다. 동상을 지나면 바로 출렁다리가 보이는데 다리의 길이는 고작 20m도 안되는 좁고 조금은 낡아보이는 초라한 다리였지만, 그러나 다리위를 걷는 순간 그래 출렁다리는 이맛이야 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든다. 좌우로 흔들림과 상하로 출렁이는 기능이 그 어느 출렁다리에서도 느끼지 못한 매력을 느끼게한다. 걷는 발이 저절로 올라가는 현상에다 좌우로 흔들이는 그 기분이 즐겨볼만 한 출렁다리였다. 

   

관모산 입구 출렁다리


관모산 올라가는 계단에 붙은 계단을 오른 운동량 정보

   

관모산 정상에서

  출렁다리로 유명한 파주 감악산, 원주 소금산, 파주 마장호수, 충남 청양 천장호수. 포천 한탄강 의 그 길고 큰다리 들은 흔들림이 크지않은 다리이고 다만 길고 높다는 의미와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의미 그리고 주변의 풍경이 좋다는 것이지만, 진짜 멋진 그리고 즐거운 출렁다리의 맛은 인천대공원의 출렁다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거 기역하시기 바란다. 이곳 출렁다리를 벗어나 관모산으로 향하는 등로 입구에 들어서 얼마의 계단을 오르다 보니 계단에 재미있는 글이 보인다. 여기까지 오른 계단의 수와 오르기 운동효과가 수명에 얼마만큼 연장 효과가 있는지를 일정한 간격마다 적고 있어 흥미로웠다. 정상에 올라 정상석을 보니 역광을 염려할 필요가 없는 삼각형이여서 좋았고 정자에서 바라다 보이는 시내풍경도 좋았는데 날이 흐리고 비가와 좋은 사진은 남기지 못했다. 

   


  상아산으로 가기위해 반대편으로 녀려서니 역시 계단에 오르는 효과로 금연과 그로인한 금전적이득이 적혀있었다. 상아산을 거쳐 어린이 동물원측으로 하산하는 길은 꽤나 긴 거리였는데 드문드문 버섯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어 쉽게 어린이 동물원에 도착 울타리를 장식하고 있는 동물 캐릭터 모두를 카메라에 담고 동물원을 들렸다 나오는 것으로 인천대공원 탐방을 마무리하고 인천대공원역으로 가 왔을때의 역순으로 환승하며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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