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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 152. 형제봉(장태산휴양림) 302m

공룡우표매니아 2018. 9. 4.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 152.  

형제봉(장태산휴양림) 302m  2018. 8. 13


  지난 6월 말 인천대공원 관모산을 다녀온뒤 꼭 45일 만에야 자유로운 시간이 되여 산을 오르기로 하고 적당한 곳을 물색 중 선택된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내에 있는 형제봉을 오르기로 하고 8월 13일 이른아침 애마를 몰고 대전으로 향한다. 그동안 2018 서울우표전시회 준비(계획, 작품접수, 진행, 마무리)로 짬이 없었던 것도 산행을 못한 이유도 되지만 무었보다 뜨거운 날씨가 겁이 났었던 이유도 없지 않다. 오늘 오르려고하는 형제봉은 장태산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작은 산(302m)으로 뜨거운 폭염아래 오르기 넘 힘들지 않은 적당한 높이에, 동시 최대 수용인원 성인 10인 이하 라는 출렁다리 안내문 때문이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출렁다리 전 팔마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출렁다리를 건너면 산 정상에 장태루라는 정자와 전망대가 있다는 것과, 또 하산길에 메타세콰이어의 높은  곳에 있는 스카이웨이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정보 때문이였다.

   

     장태산자연휴양림입구               안내도               출렁다리 가는 테크 길     팔마정 오르는 테크계단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가다보니 세종시 가는 도로에서 대전 시내로 접어들게 되었는데 월요일 출근시간에 복잡한 도로 사정으로 40여분을 소비하고서야 장태산자연휴양림에 들어설 수 있었다. 출발전 알아두웠던 주자창에 주차를 하고 장비를 갖추워 출발한 시간이 9시 15분, 장태산자연휴양림이 아닌 팔마정쪽으로 출발 15분후 출렁다리가 올려다 보이는 곳에 도착 팔마정으로 올라 흐르는 땀을 식히며, 주변의 풍경을 돌아보며 여유를 갖어본다. 얼음이 녹지않은 보온병의 커피 한잔이 이리 맛있는 줄 미쳐 몰랐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출렁다리를 향해 출발 수분만에 입구에 도착하니 " 이용시 주의사항 " 이라는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출렁다리를 찾아가 주의사항을 보았지만 이곳처럼 무서운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기역된다.

 

팔마정에서 바라본 호수와 올라야 할 형제봉 정상

   

팔마정 과 출렁다리

   

형제봉 오르는 능선길과 형제봉 정상

  실제 그동안 보아 왔던 출렁다리 중 잛은 것은 부천 성주산 하우고개 구름다리, 인천대공원 출렁다리, 안양 수리산  출렁다리 외 둘레길에서 만난 이름없는 것이들이 있었지만 안전성 만큼은 보장되어 있었는데, 이곳의 출렁다리는 꽤 알려진 출렁다리치곤 너무나 위험해 보였고 주의 사항 내용도 이해가 갔다. 실망스런 마음을 가라않히고 형제봉을 향해 오르는데, 오르는 길의 경사가 보통이상이다. 뜨거운 태양아래 나무 그늘이 별로 없는 길을 오르려니 땀은 비오듯하고 목은 마르고..... 가져간 얼음물 2병과 물 한병에 커피가 정상에 오르는데 너무나 큰 역활을 해주었다. 정상에 쉼의자는 있었지만 그늘이 아니여서 조금더 올라간 장태루(전망대)에서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여유가 되었다.  

 

형제봉 정상

   

      전망대 오르는 계단                 장태루                      송신탑                          석탑

 

장태루와 전망대 전경

  장태루에서 장시간 머문다음 장태산자연휴양림 스카이웨이가 있는 곳을 찾아 하산 중 매점에서 시원한 음료를 취하고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걸어 드디어 찾아낸 스카이웨이, 메타세콰이어 높은 나무 중간 높이에 만들어진 숲 체험로, 메타세콰이어 의 푸른잎이 가깝고 공기좋은 길을 따라 걷는 기분이 좋았다. 마지막 나타나는 스카이타워 그 정상에서 바라다 보는 주변의 풍경은 넘 좋았지만 뜨거운 태양에 오래 머물수가 없었다. 이곳을 내려와 연못의 수련을 보고 못간 형제바위를 올려다 보며 정문으로 나와 주차장을 향했고 12시 30분 일정을 마무리하고 집을 향해 출발 하였다. 

   

스카이웨이 입구에서 스카이타워 까지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 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산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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