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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 132. 강동그린웨이 3일차 일자산 (134m) 둘레길

공룡우표매니아 2018. 1. 20.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 132. 

강동그린웨이 3일차 일자산 (134m) 둘레길


  엽서 제작을 위한 강동둘레길(강동그린웨이) 탐방 3일째 이미 엽서를 만들 윤각은 나왔지만 그래도 처음 계획한대로 코스 탐방을 마치기 위해 이른아침 다시 일자산을 찾는다. 우선 1일차 능선 갈림길에서 고덕역쪽으로 깄던 그 반대방향으로 가기위해 둔천역에서 택시를 타고 나들목에 도착 먼저와 똑같은 길을 따라 갈림길까지 가 이번엔 성내천 방향으로 능선을 오른다. 능선에 오른지 얼마 안되어 공동묘지가 나오고, 그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하남시의 풍경과 감악산이 잘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곳에 있는 둔골 표지판은 첫날 일자산 정상에 있었던 둔촌 선생비와 연관을 고려 엽서에 담으려 했는데 완전 실망이다. 전망대겸 쉼터인 테크 옆 땅위에 둔골정비제원이라는 것이 납작 업드려 있고 그 옆엔 둔촌 이집의 시판이 서있었다. 글이라도 잘 보이면 사용할 수 있었지만 글이 잘 안보일 정도라서 엽서 자료에서 제외 방이동생태경관보존지역(이하 생태보존지역 이라 함)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둔촌 이집 소개글                        둔골정비제원 비                  일자산 둘레길 나들목

둔촌 이집이 천안의 금, 이 두 선생에게 보낸 글 

  1일차 일자산허브천문공원이나 길동자연생태공원을 패스한 이유가 겨울철이여서 엽서에 담을 풍경이나 우취적 테마가 없기 때문이였다. 지금 가려하는 곳도 겨울 풍경이기에 기대하지 않고 가는데 단, 검색과정에 조류 관찰대가 있다고 해서 혹시나 철새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가 보는 것이다. 일자산 나들목에서 나와 꽤나 먼 도로를 지나서 도착한 생태보존지역의 풍경은 생각과 딱 맞아 떨어져 들어가야할까 말까를 망설이다. 시간도 있으니 한바퀴 돌아보자는 생각으로 들어가 보니 모두 얼어붙은 연못에 다 쓰러져가는 갈대, 뿐이고 조류관찰대에 뚫린 작은 창문으로 보이는 것은 얼어붙은 호수와 갈대가 전부이고 아주 멀리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철새 몇마리가 있는것 같은데 핸폰으로는 잡히지를 않는다. 더구나 움직임이 없어 새인지 조형물인지도 구분이 안되고 해서 포기하고 돌아섰다.

겨울철의 생태경관보존지역 풍경

 

완성된 2번째 엽서 암사선사유적지의 원시인과 움집 (전면과 후면)

  이제 엽서 제작에 이용할 주제는 몽촌토성길의 백제집터 뿐이라서 성내천을 지나 올림픽공원 후문쪽에 이르니 수 없이 많은 여학생들이 작은 좌판을 펼쳐놓고 연예인들 특히 아이돌 사진이나 이름표등을 파는데, 파는 학생들도 많지만 사려고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는 학생들도 많음에 놀라울 뿐이였다. 토성길에 올라 백제집터에 도착 내부를 들어가 보니 아이템은 좋은데 엽서로 제작하기는 어렵게 되어 있다. 집터나 집 모두가 커 엽서의 뒷면에는 적당하지만 앞면을 채울 소재가 없어 토성길을 넣을까하는 생각으로 토성길을 담았지만 엽서로서 우치적 테마로서의 일체감이 있을지 의심이된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엽서 제작을 위한 둘레길 탐방을 모두 마치게 되었다.

 

백제의 집과 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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