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 116. 대둔산(大芚山 ) 878m 2017. 6. 1.

공룡우표매니아 2017. 6. 21.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 116.

대둔산(大芚山) 878m 2017. 6. 1


대둔산 등산안내도

  보훈의 달 6월의 첫날  이른아침 6시, 애마에 올라 전북 완주 대둔산 케이블카 주차장을 목적지로 하여 출발 하는데 날씨는 흐려있고 차창엔 빗방울이 동글동글 맺혀있어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지만 비오면 맞지뭐 하는 생각으로 출발한다. 전처럼 사랑병원 앞에서 U턴하여 사당을 거쳐 서초IC로 가야하는데 네비는 서울대 입구에서 좌회전 하란다. 얼마전 개통한 터널길을 가르키는것 같아 네비양의 말대로 진행하니 긴터널을 통과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시간은 10분 남짓 전처럼 사당과 서초를 통과하여 진입하는 시간의 3배가 빠르다. 남자는 평생 세 여자의 말만 잘 들으면 된다는 말을 실감하며 대전을 지나 일반국도에 접어들어 한참을 가니 원용진사거리라는 안내판에 미소를 짖게한다. 내 이름이 원용이기 때문에......

  

  

대둔산 관광기념날짜도장(관광기념인) 의 변경전과 변경후

            변경전 완주운주 : 구름다리                                  변경후 완주 : 삼선계단

   

            대둔산 케이블카                    탑승장 벽화  삼선계단              대둔산 등로 나들목 상징물

  무사히 대둔산케이블카주차장 입구에 도착 바리케이트를 지나 직진하여 케이블카매표소에 도착을 했는데도 주차장이 없어 혹시나 하며 더 전진하니 등로 나들목이다. 억지로 주차할 수는 있었지만 만약을 대비해 다시 내려오며 주차장을 물으니 입구 바리케이트 옆이란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매표소로 향하니 그 짧은 고갯길에 헐떡인다. 300여m도 안되는 거리인데 ... 체력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 걱정은 하면서도 욕심은 만땅이다. 케이블카 탑승 대기실 벽에 그려진 그림을 보니 얼마전 나온 대둔산 관광 기념인의 디자인과 이리 같을 수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9시정각 첫번째 운행 케이블카에는 등산로에 계단을 건설하시는 인부11명과 안내양과 나 모두 13명이 탑승 산 중턱의 케이블카전망대로 향한다.

 

 

올라갈수록 운무가 심해 아름다운 풍경이.....

  케이블카안에서 바라본 대둔산 정상 곳곳의 기암괴석에는 운무가 가득이여서 좋은 풍경은 담을 수 없겠다란 생각을 했지만 막상 전망대에 도착 등로를 오르며 본 주변의 풍경은 말짱했다. 대둔산의 명물 구름다리를 지나 다시 삼선계단에 도착 입구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정상은 운무가 약간 있는 상태로 그다지 나쁘지 않을것 같았다. 삼선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좌우측의 풍경과 산 아래 마을풍경, 내려다 보이는 구름다리 모두가 아름다운 그림이였다.  그리고 삼선계단 위의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는 또 다른 풍경은 너무나 멋진 풍경이였다. 삼선게단를 지나 정상을 향하니 등로에 계단 공사하시는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고, 험한 돌계단을 지나 산중 매점을 지나나 언덕에 오르니 또 하나의 매점이 있고 왼쪽으로 정상 마천대라는 이정표를 따라 전진하니 마천대라는 안내판은 있는데 정상이라는 생각을 하기엔 넘 부족해 더 전진 하니 개척탑이 우뚝 서있고 그아래 정상임을 알리는 명판이 붙어 있었다.

  

      케이블카 전망대측 등로입구                구름다리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선계단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삼선계단 전망데에서 내려다 본 구름다리

구름다리 중간에서 이쪽 저쪽  ㅎ

  정상에 도착 사진을 담으려니 밀려온 운무가 시야를 가릴정도여서 탑은 물론 주변 풍경도 안보인다. 운무가 걷히기를 기다리는 중 올라오신 등객들이 있어 가까운 인물사진은 찍을수 있어 서로 샷다를 눌러주는 품앗이를 하고도 1시간 이상을 기다려 겨우 맑은 모습의 탑과 인증을 찍을 수 있었지만 정상 주변의 산 풍경은 운무가 수시로 밀려다녀 만족할 만한 사진을 담을 수 없었다. 좀더 기다려 좋은 사진을 얻고싶었지만 집에가야할 시간을 생각해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은 케이블카를 타지않고 등로따라 내려가기로 하고 정상 우측 용문골삼거리를 향해 전진한다.

삼선계단

                           삼선계단 위 작은 구룸다리                                     등로게단공사현장

정상 마천대의 개척탑

                        대둔산 정상 인증                      운무때문에 제일 아쉬웠던 풍경(정상 반대쪽 아래)

  삼거리에서 케이블카타는 곳까지 내려가는 길은 완전 돌 투성이라서 난간을 잡지 않으면 위험할 정도였다. 길고 험한 돌길을 지나 용문골과의 갈림길에 도착 우측 케이블카타는 곳으로 출발 케이블카 전망대까지 도착 후 이곳에서 다시 원효사(동심휴계소측) 측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 중 만나는 안내판 중에는 구름다리의 겨울풍경과 동심바위 안내판이 있었고, 암자같은 작은 원효사를 지나는 하산길은 역시 돌길이기에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은 내게는 큰 부담이였다. 산 이름을 대둔산이라기 보다는 대악산이라 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그래도 무사히 대둔산항쟁전적비를 지나 아침에 올라왔던 등로 나들목에 도착 아스팔트길을 지나고 식당가를 지나 주차장에서 다시 올려다 본 산 정상은 운무가 가득이였다. 

       너무나 힘들고 길었던 돌길                                           원효사

             계곡의 나무교량                                쉼터                         등로입구 항쟁전적비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대둔산(大芚山) 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대둔산은 노령산맥에 속하며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를 중심으로 여러 노암(露岩)이 기암단애(奇岩斷崖)를 이루며 솟아 있고, 부근에는 오대산(五臺山)·월성봉(月城峰)·천등산(天燈山) 등이 산재한다. 유등천(柳等川)·장선천(長仙川)·벌곡천(伐谷川)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장기간 두부침식(頭部侵蝕)을 받아 곳곳에 기암괴석이 형성되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주차장에서 바라다 본 대둔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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