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저산 앞산에서..... 115. 칠갑산 (七甲山) 561m 2017. 5. 17

이산 저산 앞산에서..... 115. 

칠갑산 (七甲山) 561m  2017. 5. 17

  이른아침 칠갑산으로 출발하기 위해 애마에 올라 네비에 천장호 주차장을 입력하니 알 수 없단다. 해서 주소를 입력하니 그것도 안된다고 뜨고, 또 칠갑산 휴계소를 입력하니 이도 안되고... 새로구입한 네비라서 사용방법이 서툴러서 그러나 싶어 이리저리 하다 안되어 천장호출렁다리 하니 위치가 뜬다. 늙으면 어쩐다는 말이 생각나는 순간 시간을 보니 20여분이나 소비한 뒤였다. ㅎ  6시 30분 집을 출발해 경부고속도로을 거쳐 호남고속도로를 거치는 동안 천장호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 20분 1시간 50분이 소요되었으니 속도위반 딱지가 날라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점으로 나와 음료하나를 구입한뒤 바로 출렁다리 입구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주차장앞 방향 표지판                   콩밭매는 아낙네상                  1박2일 촬영 흔적

 

청양의 상징 구기자와 고추

  출렁다리 입구 가는 길에는 청양의 상징물도 있었지만 그래도 반가운것 콩밭매는 아낙네 동상이다. 주병선의 힛트곡 칠갑산은 한때 내 18번이기도 했기에 더 반가웠던 것이다. 황룡정을 지난 출렁다리 입구에는 1박2일 촬영장소라는 큰 안내판과 물길백리 꽃길 백리 라는 노래비가 서있고 정 가운데에 빨간색으로 만글어진 청양의 상징이며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고추와 구기자가 서 있고 그 뒤로 출렁다리가 보인다. 이 천장호 출렁다리는, 총길이 207m, 폭 1.5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모형의 주탑을 통과한 후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명물이다.  흔들거리는 출렁다리를 걷너니 정면에는 용이 왼쪽면에는 호랑이 상이 반갑게 맞아준다. 등로가 시작되는 테크계단을 오르니 천장호의 출렁다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그 전망대를 지나니 흙길인 능선길이 나타난다.

 

                          출렁다리 입구.                                           다리건너 호랑이와 용

  

  오르고 내리며 정상까지 3km이상이나 되는 길에는 200m마다 위치표시판이 설치되어 있어 좋았지만 이정표는 몇개 안되어 갈림길 같은 곳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11시쯤 정상에 도착하니 초등학교 학생들이 100여명 이상 올라와 있었다. 오르는 중 정상 1km 지점부터 오른쪽 능선에서 들려오던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의 주인공들이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의 학생들로 음악과 어떤 관련이 있는 구룹같았다. 정상석 앞에서 악기연주까지 하는것으로 보아....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본후 아이스케키하나 사 먹은후 하산을 시작 1시 24분경 매점에 도착 도토리묵으로 배를 채운다음 신나게 달려 4시 40분 집에 도착하였다.

  

  

                        정상에서의 연주                                            천장호 출렁다리

  

          천장호둘레길 쉼터의 용                                      출렁다리 끝에서

  칠갑산(七甲山)은 충남 청양군에 있는 산이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백제는 이 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그래서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 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다. 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도 전한다. 충청남도의 중앙에 자리잡은 이 산 동쪽의 두솔성지(자비성)와 도림사지, 남쪽의 금강사지와 천장대, 남서쪽의 정혜사, 서쪽의 장곡사가 모두 연대된 백제의 얼이 담긴 천 년사적지이다. 또 이 칠갑산은  지천천과 잉화달천의 지류들에 의해 형성된 맑은 계곡이 주위의 기암들과 어울려 지천9곡(之川九曲)의 경승지를 이루고 있으며, 장곡천골짜기·냉천·새양바위·삼형제봉 등의 명소가 있다. 경치가 수려한 장곡천 골짜기의 절벽 위에는 청양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장곡사(長谷寺)가 있으며, 주변에 도고온천 등이 있다. 장곡사 경내에는 장곡사상대웅전(보물 제162호)·장곡사하대웅전(보물 제181호)·장곡사철조여래약사좌상부석조대좌(국보 제58호)·장곡사금동약사여래좌상(보물 제337호)·장곡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74호) 등이 있다. (다음백과사전. 위키백과사전.)

 

테크전망대에서 바라본 칠갑산 휴계소와 천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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