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 103. 불곡산 (470m). 2016. 11. 29

공룡우표매니아 2017. 1. 18.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 103.

불곡산 (470m). 2016. 11. 29


  이른 아침 노량진에서 양주행 전철로 환승 양주역에 도착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50번 버스로 환승 대교아파트 앞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불곡산은 2014년도에만 2번을 오르고나서 거의 2년만에 다시 오르는 산이다. 그 2번을 다 오르는 코스는 똑 같았고 내려오는 코스만 달리했던 곳이라서 이번은 오르는 코스를 임꺽정봉이 아닌 악어봉 쪽으로 오르기로 하고 서둘러 온것이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한 첫번째 이정표가 갈림길을 알려주고 있어 발걸음도 가볍게 악어봉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불곡산 등산안내도

 

                              토끼바위                                                  쿠션바위

  

                    남근바위                            복주머니바위                             삼단바위

  군사훈련 캠프장과 옛 채석장이였던 곳을 지나 계속 되는 숲길을 따라 작은 능선에 올랐고 그 작은 능선 초입에있는 토끼바위를 지나니 경사가 점점 심해지며 기암괴석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남근바위를 지나, 복주머니바위, 삼단바위, 악어바위를 지나 코끼리바위까지 어떤곳은 편안하게 접근이 가능했지만 악어바위와 코끼리바위의 접근은 용이하지 않았다. 특히 악어바위는 잘못하면 그냥 지나치기 딱 이다. 악어봉 코스라는 이름이 이 악어바위에서 유래한 것인만큼 어려운 옆길로 들어가야만 볼 수있게 되어있다. 수십m의 낭떨어지기가 있고 좁은 통로엔 안전철책이 쳐져 있지만 조심해야 할 곳이다.

  

                      악어바위                           코끼리바위                            공기돌바위

  

엄마가슴바위

 

                                       물개바위                                       생쥐바위

  코끼리바위 까지는 상당히 위험한 암벽길 이다. 공기돌 바위를 지나 임꺽정봉을 오르고 다시 오던길을 되돌아 상투봉으로 향한다. 오르고 내리는 험한 암벽길 재미있게 지나는 동안 물개바위, 엄마가슴바위, 생주바위를 지나 상투봉에 도착 쉬면서 간식을 한 다움 다시 암벽길에 올라 상봉으로 향한다. 암벽능선길과 테크게단길을 지나 최고봉인 상봉에 도착 먼산과 양주시를 번갈아 보며 정상의 기쁨을 만끽하다가 하산을 시직한다. 펭귄바위를 지나고 불곡산 제 6보루 와 제5보루를 지나 양주시청과 백양사 갈림길에서 백양사코스(2014년 2월 25일 과 같은)로 방향을 잡고 하산을 하였다. 험한 비탈길을 지나 백암사에 이르니 전엔 없던 계수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하 백암사와 임꺽정생가터 선유통천교에 대한 이야기는 전과 중복이므로 생략하기로 한다.

  


  

                  펭귄바위                                 계수기                                 선유통천교

  불국산(佛國山), 옥류산(玉流山) 으로도 불리는 불곡산(佛谷山) 은 해발 47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으로 나와 있다. 양주시 유양동 및 산북동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서울 근교의 다른 산과 달리 주말에도 붐비지 않아서 좋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한다. 인근의 도봉산에 밀려 빛을 못보고 있으나 교통이 편리한데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산이다. 특히 유양동에는 옛 양주군 관아지를 비롯해 문화 유적들도 산재, 자녀교육을 겸한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또한 산 중턱에는 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이 있다. 백화암 밑에 있는 약수터는 가뭄에도 물이 줄지 않고 혹한에도 얼지 않는다고 전한다. 백화암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험한 편이다. 정상의 암벽 지대는 겨울철 눈이 내리면 위험한 코스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양주시와 의정부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음 백과. 대한민국구석구석)

정상에서 바라본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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