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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 100. 감악산 (675m)

공룡우표매니아 2016. 12. 14.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 100. 

감악산 (675m 2016년 10월 18일)


  우표문화 특별교육 준비 관계로 바쁜 일정이지만 20여일만에 산행키로 결심하고 요즈음 새로운 출렁다리가 생겼다는 감악산 선택하고 이른 아침 애마에 몸을 실고 즐겁게 출발한다. 이번 다시가는 감악산은 지난해 12월 22일 182번째의 산행으로 다녀온 곳이다. 당시 기역 나는것은 가는 길 도중 어느지점에서 부터 앞이 안보일정도로 안개가 끼어 무척 어렵고 힘든 운전을 한 경험이였다. 해서 이번에도 그럴까? 란 생각으로 출발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안개는 끼였지만 지난해 만큼은 아니기에 수월하게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었다.

  

감악산 출렁다리

  오늘의 산행을 감악산으로 결심하게된 동기는 물론 출렁다리이지만 지난해 다녀간 경험으로 보면 출렁다리가 위치할 만한 곳이 없는데 생겼다는 것이고, 아직은 공사중이며 22일 개통식을 한다는 소식에 의해서 정식 개통되면 붐빌것 같아 등객이 조금 한가할때 다녀오자는 의도였다. 오기로 한 순간부터 생각하고 검색해본 결과는 감악산 입구(법륜사입구)에 출렁다리가 위치한다는 것인데 왜 그곳에 출렁다리가 있어야 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지만 이해할 수 없었다. 감악산 관리소를 지나 법륜사쪽으로 들어가 전년에 주차했던 곳에 주차를 하고 장비를 챙겨 다시 100여m를 내려와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하니 이미 여러등객이 셀카를 하고 있었다.

  

  

                                 우측방면.                                                       좌측방면.

다리 아래 우측풍경

  감악산 출렁다리 머리돌을 기념으로 인증샷 날리고 출렁다리에 들어서 주변 경관을 보며 걷너가 맞은편(감악산 반대편)에서 왜 이다리가 있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아도 이해가 잘 안간다. 끝지점에 프랑카드로 주차장 가는 길이란 안내글이 걸려 있어 주차장에서 이리올라 법륜사로 쉽게 접근하라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위쪽으로 또 다른 산이 있어 연계산행시에도 이용될 수 있겠지만.... 나중에 하산후 돌아오는 길에 주차장 쪽으로 가 보니 감악산 입구와 주차장의 거리가 만만치 않음을 알았기에 이해는 되었지만 아직도 갸우뚱이다.

  

  


  산행은 전년과 마찬가지 까치봉 코스로 올라 하산은 임꺽정 봉과 장군봉을 거쳐 숫가마터로 하산 만남의 숲에서 편안히 쉬면서 원기 충전하고 내려와 법륜사 해탈교 옆 입구에 위치한 들레길인 손마중 길로 들어서 출렁다리에서 보았던 2층 팔각정을 향해 가는데, 보기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인데 실제 가는 길은 멀다. 이미 다리(무름에)에 위험신호가 오고있는 중이여서 테크계단길을 포기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다음기회로 미룰수 밖에 없었다. 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가 보고싶은 곳 한군데 정도는 남겨야 다시오리란 생각으로 위로하며 통일로측으로 돌아 무사히 귀가 즐거운 하루를 마감 했다. 

산 중턱의 2층 팔각정

감악산 입구 등산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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