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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 77. 예봉산(683m)

공룡우표매니아 2016. 4. 21.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 77.

 예봉산(683m) 2016년 1월 29일



팔당역앞 예봉산. 다산길 종합안내도

  1월 15일 양자산에 다녀온후 여러가지 바뿐 일정이 있어 거의 보름만에 가기로한 예봉산은 2014년 3월 31일 다녀온 곳임에도 기역이 잘 나지 않아서 당시에 찍어온 사진들을 보며 그때를 회상하려 하지만 생각나는건 팔당2리마을 표시석과 굴다리외는 전혀 낮설다. 해서 기역을 더듬어 보고자 가기로 했고 당시엔 원점회기였던 것을 이번엔 팔당역 --->예봉산 ---> 천문봉 ---> 적갑산 --->새재고개 ---> 도곡리버스종점으로 코스를 정하고 이른 아침 출발, 팔당역에 8시 17분에 도착 출구에서 왼쪽 방향인 팔당2리측을 향해 간다. 팔당2리 예봉산 입구 알림석을 지나 굴다리쪽으로 가니 생각 나는건 여기서 끝이고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 기역이 없어 주민에게 등산로 입구를 물어야 했다.

   

            예봉산 입구마을                       예봉산 등산로입구                        가파른테크계단

  주민이 알려준 길을 따라 가면서도 기역이 나지를 않아 당황스러웠다. 입구엔 예봉산이란 정상석 같은 검은 돌이 서있고 공용화장실과 종합안내도에 사방공사 안내판과 공사완료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계단길을 오르니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에 매어달린 시판에는 나무들의 약속(? 김명수)이란 글이 달려다. 정상석 같은 표시석이나 이정표는 지난번 사진에도 있었던 것인데 왜 낮설어 보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다른곳은 기역이 안나면 사진을 찾아 기역을 더듬어 볼 수 있는데 왜 유독 예봉산만 이러는지 이해가 안된다. 의문은 묻어두기로 하고 전진 드디어 중간 전망대에 도착 멀리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오기를 잘 했다라는 생각에 즐거움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

중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남시 먼 뒤에는 잠실의 최고층삘딩의 모습도 보인다.

예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예빈산 (590m) 쪽)

  드디어 예봉산 정상에 도착하니 주변엔 주말이면 간식을 파는 엉성한 집이 있고, 그 안은 차가운 바람을 피할 수 있어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로는 최적이였다. 정상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숨을 고른다음 천문봉을 향해 간다. 천문봉을 지나자 패러그라이더장이 있었고 이용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쉼터는 아늑하기 까지해 이곳에서 간식과 커피를 마시며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한다음, 적갑산을 향해 다시 출발한다 이때가 11시 32분으로 팔당역에서 여기까지 3시간 10분쯤 중간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는 생각에 속도를 내기로 한다.

   

          예봉산 정상(683m)                        철문봉(630m)                        적갑산(580m)

  철쭉군락과 물프레나무군락지를 지나 적갑산 정상에 다달으니 11시 45분 이곳은 2015년 7월 2일 갑산(546m)과 적갑산(580m) 종주때 들렸던 곳이여서 가볍게 통고하고 새재고개를 향해 속도를 낸다. 한참을 가다 갈림길이 있기에 지난번 갔던 길보다 새로운 길로가면 더 좋을것 같았고 샛길을 위치를 갈음해보니 새재길로 통하는것 같아서 미련없이 들어섰는데 한참을 돌아가는 길이였음을 안것은 큰사랑다산길이라는 이정표를 본후다. 갈림길에서 직진을 했으면 불과 몇분 안걸렸을 길을 거의 1시간을 소비해야 했으니.... 덕분에 팔각정도 보았고 약수터도 보았지만 썩 좋은 것은 아니였다. 힘겹게 새재고개에 도착 다시 도곡리 버스종점까지와 버스를 기다렸다 도심역에 도착하니 오후2시13분 거의 6시간이 걸린 오늘의 산행에서 좋은 교훈을 얻은것으로 만족한다. 

큰사랑 다산길의 쉼터

  예봉산(禮峯山)은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팔당리와 조안면 진중리, 조안리에 걸쳐있는 높이 683.2m의 산이다. 북쪽으로는 적갑산과 갑산이, 동북쪽으로는 운길산이, 동남쪽으로는 예빈산이 한강을 건너 남쪽에는 검단산을 마주보고 있다. 조선시대때부터 수림이 울창하여 인근지역과 한양에 땔감을 대주던 연료 공급지였다. 예로부터 인근주민들에게는 운길산과 함께 사랑산 혹은 예빈산(옛 명칭으로는 철마산이라 불렀음)을 작은 사랑산으로 칭하고 큰사랑산으로 칭했다. '산을 위해 제사 지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로 영산이라는 별칭도 존재한다. 예봉산은 남양주시에서 중앙선이 복선 전철화된 이후 접근성이 높아져 등산객들의 출입이 잦아졌으며, 다산길 4번코스가 이 곳을 지나고 다산길 1-1번코스가 예봉산 테두리를 지난다. (다믕 백과. 위키백과)

   

          큰사랑다산길이정표                         도곡리버스종점(갑산 예봉산 운길산 적갑산 나들목)

  철문봉은,넓은 공터에 등산안내도와 나무의자 그리고 철문봉 유래의 안내판이 서있는게 고작아다. 적갑산은 높이 561m이다. 높이 684m의 예봉산과 마주보며 1.5km의 능선길로 이어져 있다. 주변에 이렇다 할 명소는 없지만 산세가 아기자기해 인근 예봉산이나 운길산(610.2m)과 연계한 등반코스에 빠지지 않는 산이다. 그래서 산행을 예봉산 정상에서 시작하기도 한다. 이 코스는 능선길이 서로 이어져 있는 예봉산 정상에서 북서쪽 안부로 내려선 뒤 팔당댐과 세광사로 가는 큰길에서 예봉의 630봉에 올라 잡목숲길을 따라가면 된다. (네이버지식백과.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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