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거대한 초식 공룡들의 순위 (3)

공룡우표매니아 2013. 1. 17. 04:00

거대한 초식 공룡들의 순위 (3)

 

 

  이제 20m 미만의 용각류(Sauropoda)를 알아볼까요. 최대급의 육식 공룡인 수각류(Theropoda)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의 15m 보다 큰 종류가 등장하게 된다. 쥐라기부터 백악기에 걸쳐 출현한 육식 공룡의 대부분은 13m이하이다. 즉 13m 이상의 용각류는 대부분의 육식 공룡들 보다도 몸이 크다. 여기에서 거론할 12종 가운데 바라파사우루스(Barapasaurus), 파타고사우루스(Patagosaurus), 에우헬로푸스(Euhelopus), 슈노사우루스(Shunosaurus) 등 5종류를 같은 무리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 이 공룡들은 목의 길이에 비하여 꼬리가 짧은 것이 특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원시적인 존재라는 슈노사우루스는 제외) 앞 거대한 초식 공룡의 순위(2.) 에서 소개한 전체 길이 22m의 마멘키사우루스(Mamenchisaurus)도 이무리에 포함되는 공룡의 하나이다.

   

          스피노사우루스              바라파사우루스                       파타고사우루스                     마멘키사우루스

 

  바라파사우루스는 인도에서 발견된 공룡으로 크기는 18m 정도였고 쥐라기 전기에 살았다. 원시적인 용각류에 일종이지만, 진화한 용각류에 보이는 것 같은,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한 뼈의 파임이나 공동도 있다.파타고사우루스는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용각류이고 크기는 약 18m정도였다. 쥐라기 중기에 살았으며 바라파사우루스를 닮았다. 앞 뒤의 다리가 거의 같은 길이라는 것이 특지이라면 특징이다. 카마라사우루스(Camarasaurus) 역시 앞의 것들과 같은 18m크기의 용각류로 화석은 미국에서 발견되었고,쥐라기 후기에 살았던 공룡이다. 코끝이 짧고 키가 큰 머리가 특징이다.두개골에는 공동이 많아 경량화 되어 있다. 안데사우루스(Andesaurus) 역시 같은 18m급으로 백악기 전기에서 후기까지 살았던 초식 공룡이다. 

             

                      카마라사우루스                            안데사우루스                             슈노사우루스  

 

  클라멜리사우루스(Klamelisaurus)는 앞의 것들 보다 작은 17m급이고 중국에서 발견 되었고 쥐라기 중기에 살았다.몸통 뼈에는 원시적인 특징이 남아 있지만, 목 등뼈 등이진화적인 용각류이다. 에우헬로푸스는 15m급인데 중국에서 발견 되었고 쥐라기 후기에 살았다. 다른 용각류에 비해 가늘고 긴 체형인데, 앞 발이 뒷발 보다 긴것이 특징이다. 오메이사우루스(Omeisaurus), 슈노사우루스, 라페토사우루스(Rapetosaurus), 모두 15m급이고 중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다토사우루스(Datousaurus)가 14m급(중국), 디클라에오사우루스(Dicraeosaurus)가 13m급(탄자니아)이다.

                         

           라페토사우루스(Rapetosaurus)   디클라에오사우루스(Dicraeosaurus)     디클라에오사우루스(화석 골격)

 

참고 자료 : Newton 2006. 8호.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가실때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