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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발자국 화석 1.

공룡우표매니아 2012. 6. 26. 05:00

공룡 발자국 화석 1.

 

 

공룡들의 발자국 화석은 뻘이나 모래가 계속 쌓이는 얕은 물속이나 호수가의 환경에 공룡들이 발자국을 남긴후 공기중에 노출되어 있으면 어느정도 단단해 진다. 이 위에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물이 계속 쌓여 하중이 증가하면 단단한 암석으로 굳어진다. 그 후 발자국을 포함하는 지층들이 융기하면 침식 작용에 의하여 지표면에 나타나게 된다. 이들 발자국 화석은 공룡들이 살아 움직인 흔적으로서 골격 화석과는 매우 다른 학술적 가치를 가진다. 왜냐하면 골격 화석은 공룡이 죽은 후 시체의 일부가 보존된 것이여서 골격의 주인을 직접 나타내는 것이고, 죽은 후 화석이 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정보를 주지만 발자국 화석은 공룡이 죽기 전 살아움직인 증거로서 주인공인 공룡에 대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화석을 생혼화석(trace fossil)이라 부른다. 걸어다녔던 발자국(track), 기어다닌 흔적(trail), 배설물(coprolite). 소화를 돕기 위해 삼켰던 자갈인 위석(gastrolith) 등이 생혼화석의 대표적인 예이다.

                                                    공룡발자국 화석(Dinosaur footprints)

 

발자국 화석은 공룡 화석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화석이다. 수 많은 발자국이 일렬로 죽 늘어서 있는 것을 보행렬이라고 하는데,이 보행렬을 통해 각각의 공룡들에 대한 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생물학자들은 보행렬을 살펴봄으로서  공룡이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궁굼증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발자국만으로는 정확히 어떤 종류의 공룡 발자국인지  알 수 없다. 허지만 공룡의 종류에 따라발자국의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오 발자국의 주인이 어떤 종류의 공룡인지 식별할 수 있다. 많은보행렬을 보다 보면 같은 종류의 공룡들이 대규모로 무리 지어 움직였음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어떤 공룡들이 남긴 긴 보행렬을 보면 계절의 변화에 따라 먹이를 찾아 가거나 보다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났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보행렬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지금까지 천 곳이 넘는 곳에서 발견되었는데, 그중 상당수가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되었다. 보행렬은 주로 강이나 호수, 바다였던 곳 근처에 가장 뚜렷하게 남아 있는데, 그 이유는 이곳 땅이 평평하고축축하며 모래로 이루워져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땅은 보행렬을 남기기에 가장 이상적인 곳이였다. (다음 이야기는 공룡 발자국 화석 2.로 이어집니다.)

               

                Sauropodomorphus.                       Lesothosaurus                        Carnivorous dinosaurs

 

자료출처 : 고성공룡화석도감(고성군). 공룡의 세계(청솔). 화석 지구 46억년의 비밀(시그마프레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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