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공룡 화석 4.

사막의 공룡 화석 4.

 

 

고비 사막(Gobi Desert)에서 발견된 가장 놀라운 화석 중 일부는 네메겟(Nemegt) 분지에서 발굴한 것이다. 이 분지는 사막 남쪽에 있으며 약 4.840㎢에 계곡 지역이다. 1948년 최초로 네메겟 분지를 탐사한 원정대가 엄청 난 수의 화석을 발견했는데, 오늘날에도 여전히 화석이 발견되고 있다. 1965년 네메겟 분지에서 2.4m에 달하는 한 쌍의 길죽한 앞다리가 발견되었다. 과학자들은 처음 보는 이 공룡의 이름을 "무서운 손" 이라는 뜻의 데이노케이루스(Deinocheirus)라고 이름지었다. 과학자들은 이 데이노케이루스의 앞다리 모양이 오르니토미무스(Ornithomimus) 무리와 비슷하여 가까운 친척이라고 생각했다.모양은 비슷했지만 크기는 거의 네 배에 달했다. 과학자들은 처음에 데이노케이루스가 무시무시한 포식자였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재는 이 날카로운 발톱으로 나뭇가지를 잡아당겨 나뭇잎을 뜯어 먹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해서 오르니토미무스 무리처럼 데이노케이루스 역시 작은 동물과 식물을 먹고사는 잡식성 공룡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주문형엽서후면그림)        데이노케이루스(Deinocheirus)                    (축소)

1993년 과학자들은 네메겟 분지 내의 새로운 장소인 우카 돌가를 발견했다. 이곳은 면적이 겨우 50㎢밖에 되지 않앗지만 100개가 넘는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이다. 이곳은 세게에서 중생대 포유류 화석이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우카 돌가에서는 세계 다른 모든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백악기 포유류의 두개골이 발견되었다. 우카 돌가에서 발견된 가장 특이한 형태의 화석은 모노니쿠스(Mononykus)의 화석이다. "한 개의 발톱" 이라는 뜻의 모노니쿠스는 짧은 앞다리 양쪽에 한 개의 크고 단단한 발톱이 있다.  앞다리는 너무 짧아 제 얼굴에도 닿지 않았지만 매우 튼튼했다. 발톱을 이용해 개미굴을 파헤쳐 부리로 흰개미와 같은 곤충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모노니쿠스(Mononykus)

 

자료출처 : 화석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들(시공디스커버리). 공룡의 세계(청솔) 외.

가실때 ♡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