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공룡 화석 3.

사막의 공룡 화석 3.

 

 

고비사막(Gobi Desert)은 몽골과 중국에 걸쳐 있는 중앙아시아의 사막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막이다. "고비"는 몽골어로 "거친 땅"이라는 뜻이다. 북쪽은 알타이 산맥과 스텝 지대, 남쪽은 티베트 고원, 동쪽은 화북평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고비 사막의 모래가 날리는 황사는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와 일본을 건너 화와이까지 가기도 한다. 고비 사막은 남서쪽에서 북동쪽까지 1,610 km이고 북쪽에서 남쪽까지 800 km로 한반도의 7배나 된다. 이 지역에서의 공룡탐사는 1921년부터 1930년까지 미국 자연사박물관팀이, 1946년부터 1949년까지는 구 소련 과학원팀이, 1963년부터 1971년까지는 폴란드와 몽골 합동팀이, 1990년부터는 다시 미국 자연사박물관팀이 탐사를 했으며 그 결과 수 많은 , 귀중한 공룡 화석들을 발견 발굴하였다. 현재까지도 여러국가의 합동팀들이 공룡 화석을 찾아 헤메는 노력들을 계속하고 있다.

                                                            주문형엽서 후면 그림                     (축소)

 

고비 사막에서 발견된 가장 놀라운 화석 중 일부는 네메겟(Nemegt) 분지에서 발굴한 것이다. 이 분지는 사막 남쪽에 있으며 약 4.840㎢에 계곡 지역이다. 1948년 최초로 네메겟 분지를 탐사한 원정대가 엄청 난 수의 화석을 발견했는데, 오늘날에도 여전히 화석이 발견되고 있다. 네메겟 분지에서 발견된 공룡 중 가장 유명한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와 닮은 타르보사우루스(Tarbosaurus)이다. 어떤 과학자들은 이 두 공룡을 같은  종류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공룡은 이빨과 턱이 매우 크지만 큰 몸집에 비해 앞다리는 매우 작았다. 짧은 거리는 매우 빨리 달릴 수 있었지만 달리다가 넘어질 경우 앞다리가 너무 짧아 머리와 몸을 보호할 수 없어서 크게 다치는 경우도 있었다.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타르보사우루스(Tarbosaurus)

 

네메겟 분지에서 가장 흔한 공룡은 오르니토미무스(Ornithomimus) 무리인 갈리미무스(Gallimimus)이다. 타조(Ostrich)와 비슷하게 생긴 오르니토미무스는 타조 보다 두 배 정도 컷다. 가장 빠른 공룡 중 하나였던 갈리미무스는 시속 50Km로 달릴 수 있었덩 워낙 빠른 공룡이었기 때문에 육식 공룡인 타르보사우루스는 갈리미무스를 잡기 위해 몰래 숨어 있다가 기습을 했던 것으로 추측 된다. 포식 공룡에게 공격을 받을 경우 잽싸게 달아 났지만, 다리가 튼튼하여 강력한 발차기로 방어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오르니토미무스(Ornithomimus)                                 갈리미무스(Gallimimus)

 

자료출처 : 화석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들(시공디스커버리). 공룡의 세계(청솔) 다음 백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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