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시조새의 진화 연결고리 깃털 달린 공룡 2.

공룡우표매니아 2012. 6. 11. 05:00

시조새의 진화 연결고리 깃털 달린 공룡 2.

 

 

쥐라기(1억 9,000만 ~ 5,400만 년 전) 후기 동안 번성했었으며, 조류(Birds)파충류(Reptiles)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었던 멸종 동물인 깃털 달린 동물을 시조새(Archaeopteryx) 라고 한다. 일부 학자는 잘 발달된 깃털을 근거로 시조새를 파충류보다는 조류의 일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조새가 공룡에서 진화 했다는 정확한 연결고리는 아직도 찾지못하고 있다. (시조새의 진화 연결고리 깃털 달린 공룡 1.의 다음 이야기 입니다)

                                                                             시조새(Archaeopteryx)

 

미크로랍토르(Microraptor)는 랴오닝 성에서 가장  최근에 발견된 깃털 달린 공룡이다. 딱따구리나 다람쥐같이 나무를 타는 동물처럼 발톱이 뾰족하고 굽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과학자들은 미크로랍토르가 상당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부분의 새들처럼 미크로랍토르역시 뒷발의 발톱이 앞 뒤로 뾰족하게 나 있어서 나뭇가지를 단단히 붙들고 서 있을 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 공룡 역시 나뭇가지 위에서 편안하게 서 있을 수 있었다. 미크로랍토르는 앞다리와 듯다리에 난 깃털이 유난히 길어서 마치 날개가 네 개인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모양의 앞다리 깃털과 뒷다리 깃털 덕분에 나뭇가지 사이를 쉽게 활공하고 다녔을 것으로 짐작된다.

                                                          미크로랍토르(Microraptor)

 

2000년 테이브(Deive)라는 별명이 붙은 공룡 화석이 발견되면서 새에 가까운 공룡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깃털로 덮여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데이브의 깃털은 앞다리와 뒷다리, 주둥이 윗부분과 꼬리 끝 등에 잔뜩 있었다. 한 과학자는 데이브가 날개짓을 하여 날았다는 주장도 했다. 데이브는 지금까지 발견된 다른 어떤 공룡보다도 깃털이 발달해 있었다. 깃털이 온 몸을 덮고있기도 하다. 랴오닝 성에서 발견된 화석 중 눈길을 끄는 것은 깃털 달린 공룡뿐만 아니다. 프시타코사우루스(Psittacosaurus)라는 뿔 달린 공룡 화석을 통해 처음으로 일부 공룡의 꽁지에 꽁지깃이 있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꽁지깃은 동물의 꼬리에서 자라나는 긴 털과 비슷했다. 과학자들은 이 공룡이 꽁지깃을 이용해 짝짓기 상대를 유인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프시타코사우루스(Psittacosaurus)

 

자료출처 : 화석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들(시고디스커버리). 공룡의 세계(청솔) 외


 바로 아래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