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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공룡들의 땅 아르헨티나

공룡우표매니아 2012. 4. 24. 05:00

거대한 공룡들의 아르헨티나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 남쪽에서 역사상 가장 거대한 공룡 화석 중 일부가 발견되었다. 이 가운데에는 용각류(Sauropoda) 공룡인 티타노사우루스(Titanosaurus)와 가장 맹렬한 포식자 중 하나인 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 등의 화석이 포함되어 있다. 네퀸이라 불리우는 이 지역은 상당 부분이 사막으로 이루워져 있지만 백악기 후기에는 넓은 강과 건조하고 툭 터져있는 목지가 펼쳐져 있었던 곳이다. 거대한 초식 공룡인 티타노사우루스 무리가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식물들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티타노사우루스 무리 공룡인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는 전체 공룡 가운데서도 가장 몸집이 큰 공룡에 속한다. 아르젠티노사우루스의 키는 5층 건물 높이 정도였다. 다른 티타노사우루스 무리 공룡과 마찬가지로 아르젠티노사우루스도 등 위에 골질의 피부 돌기가 붙어 있었다. 이 혹 같이 생긴 돌기는 작은 완두콩 크기부터 사람 주먹 크기까지 매우 다양했다. 이 돌기는 다른 공룡이 공격할 때 보호해주는 역활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티타노사우루스(Titanosaurus)        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

기가노토사우루스는 가장 큰 육식 공룡 중 하나였다. 몸 길이는 약 12.5m 키는 4m에 달했으며, 백악기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 살았던 가장 사나운 육식 공룡 집단 중 하나인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Carcharodontosaurus) 무리에 속한다. 기가노토사우루스의 골격 대부분은 두개골과 이빨이 포함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이빨은 크고 칼날같이 날카로워 살을 잘게 자르는데 적합했다. 기가노토사우루스는 먹잇감을 공격할 때 피를 흘려 죽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물어 뜯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98년 네킨에서 거대한 발톱이 발견되었는데, 이 발톱은 당시까지 전혀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공룡의 것이였는데, 과학자들은 이 공룡에게 메카랍토르(Megaraptor)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과학자들은 메카랍토르가 상당히 민첩했으며, 치명적인 길쭉한 발톱을 이용해 먹잇감의 몸을 찢을 정도로 무서운 포식자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번째 발가락 발톱의 길이(36Cm)로 볼 때 메카랍토르의 전체 길이는 8m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Carcharodontosaurus)               메카랍토르(Megaraptor)

자료출처 : 공룡의 세계(청송)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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