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달의 계곡에 살았던 공룡들

공룡우표매니아 2012. 4. 23. 06:00

달의 계곡에 살았던 공룡들

 

 

아르헨티나에 있는 달의 계곡은 거친 바위와 깊은 계곡으로 이루워진 낮선 충경이 달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전 공룡 화석인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피사노사우루스(Pisanosaurus), 에오랍토르(Eoraptor)의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 공룡들은 모두 약 2억 2.5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는 공룡들이다. 오늘날 달의 계곡은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는 무척이나 건조하고 황량한 곳이다. 그러나 약 2억 2.500만 년 전에는 많은 물이 흐르는 큰 강이 있었고, 비가 자주 왔으며 간혹 강물이 범람하기도 했다. 높이가 40M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 기둥 화석이 발견되는 점으로 보아 당시 이곳은 울창한 숲이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

 

달의 계곡에서 발견된 화석 중 가장 작은 공룡은 길이가 1M밖에 않되는 육식 공룡인 에오랍토르이다. 이 공룡은 포식자였지만 크기가 아주 작아서 주로 다른 동물을 피해가며 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작은 파충류(Reptiles)와 곤충은 물론 식물도 먹고 살았다. 입 뒤쪽에 있는 날카로운 이빨로는 고기를 찢어 먹었고 앞쪽에 있는 둥근 모양의 이빨로는 잎을 뜯어먹고 살았다. 헤레라사우루스는 당시로서는 가장 큰 육식 공룡 중 하나였다. 또한 무시무시한 포식자였는데, 날카로운 발톱과 위턱에 돋아난 길죽한 이빨 등으로 적을 위협하기도 했다. 또한 뒷다리가 길어서 빨리 달릴수도 있었다. 헤레라사우루스는 초식 공룡인 피사노사우루스와 에오랍토르, 기타 파충류 등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피사노사우루스(Pisanosaurus),                                     에오랍토르(Eoraptor)

 

참고자료 : 공룡의 세계(청솔)


가실때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