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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공룡, 노도사우루스류(Nodosaurid)

공룡우표매니아 2011. 12. 17. 04:30

장갑공룡, 노도사우루스류(Nodosaurid)

 

 

쥐라기가 지나가면서, 갑옷을 입은 스테고사우루스류(Stegosaurid)는 멸종하게 되었고, 다른 갑옷 공룡 무라들이 진화 하기 시작했다. 가장 가까운 친척 관계였던 두 무리로  노도사우루 류 (Nodosaurid. 특징 : 몸 양옆에 가시같은 뿔이 있음)와  안킬로사우루스류(Ankylosaurid. 특징 : 꼬리 끝에 곤봉같은 뭉치가 있음)가 있었다.   각각 작은 골판들이 넓은 등판을 덮고 있었다.   이 골판들은 목을 지나 머리까지,  그리고 꼬리까지 뻗어 있었고, 그  위로 작은  뿔들이 덮고 있어서 공룡의 등을 난공불락으로 만들었다,   노도사우루스류만이 가진 특징은 어깨와 몸 양 옆에 위쪽과  옆쪽을 향해  길고 단단한  뿔들이 뻗어 나와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노도사우루스류 화석 가운데 가장 잘 보존된 것은 가스토니아(Gastonia)의 화석이다. 몸을 단단하게 싸고있던 것은 엉덩이를 덮는 단단한 갑옷 형태를 하고 있었다.   뿔들이 어깨위에 수직으로 서 있었고,   넓고 납작한 칼날에 가까운 가시들이 목에서부터 꼬리 끝까지  양옆을 따라 바깥쪽을 향해  뻗어 나와 있었다.   미국 유타의 백악기 초기 암석층에서 발견되었지만,  잉글랜드에서  발견된 초기 백악기 공룡과 거의 동일했다.

                    

              스테고사우루스류(Stegosaurid)           노도사우루 류 (Nodosaurid)        안킬로사우루스류(Ankylosaurid)

가장 초기의 노도사우루스류 가운데 하나는  미국의 몬태나 주와 와이오밍 주에서 나온  사우로펠타(Sauropelta)였다.   등은 아치형이었고, 긴 꼬리, 앞다리보다 긴 뒷다리가 있었다. 다른 노도사우루스류와 마찬가지로 목과 등, 꼬리가 모두 갑옷으로 덮혀 있었다.사우로펠타의 방어용 긴 가시들은 목과 어깨에만 있었고,  바깥쪽과 위쪽으로 뻗어 있었다.  몸길이 5m의 사우로펠타는 노도사우루스류 가운데 평균 크기였다. 단단한 골판으로 된 등의 갑옷은 노도사우루스류 공룡의 가장 일반적인 화석화 부분이며, 보통은 뒤집혀진  채 발견 된다. 노도사우루스류가 죽어 강물에 빠지면,  강물에 떠밀려 바다로 흘러 들어갈 것이다.  부패하면서 그 소화 기관에서 팽창된 가스들은 이 공룡의 몸을 뒤집고, 공룡의 무거운 등이 배와 같은 역활을 한다. 이 공룡이 바다 밑바닥에 내려앉고 묻힌뒤, 결국 그 자세로 화석화된 것이다.

                                                            사우로펠타(Sauropelta)

 

노도사우루스류  전부가 컸던것은 아니다.  중 유럽의 백악기 후기 암석층에서 나온 스트루티오사우루스(Struthiosaurus)는 몸길이가 2m에 불과했고, 몸은 개만한 크기였다. 이 공룡은 섬 거주자였던 듯하다. 동물들은 섬에서는 제한된 식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더 작은 형태로 진화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도 그와 같은 예를 스코틀랜드 해안 섬들에 사는 작은 세틀랜드 조랑말에서 찾을 수 있다.

                                                    스트루티오사우루스(Struthiosaurus)

 

참고자료 : 공룡의 세계(다림).  공룡대탐험(창작과 비평사). 공룡사전(황소걸음사). 공룡대탐험(포토저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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