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봉으로 무장한, 안킬로사우루스류(Ankylosaurid)
안킬로사우루스류(Ankylosaurid)는 노도사우루스류((Nodosaurid)와 먼 친척 관계였지만, 대부분 백악기 말기가 가까워지는 더 늦은 시기에 나타났다. 갑옷으로 된 목과 등 빼문에, 안킬로사우루스류는 이들의 친척과 매우 비슷하게 보였다. 그러나 어깨와 몸 옆으로 뿔들이 있는 대신, 이들은 다른 무기가 있었다. 바로 꼬리 끝에 달린 묵직한 곤봉 모양의 뼈였다. 이 곤봉은 적에게 휘두루면 매우 치명적일 수 있었다. 이 곤봉을 미끼로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꼬리에있는 곤봉은 목 위에있는 머리처럼 보였을 것이고, 육식 공룡들에게 좀더 취약했던 앞쪽 대신에 이것을 공격하도록 했을 것이다.
꼬리 끝에 곤봉을 가진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유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lus)는 안킬로사우루스류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공룡이다. 몸 길이 5m의 이 공룡은 캐나다 앨버타의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보다 조금 일찍 살았다. 등은 여러부분으로 나뉜 갑옷으로 되어 있었고, 머리는 갑옷으로 된 상자였다. 눈꺼풀마저도 단단한 뼈로 되어 있어서 위험이 다가오면 전함의 강철 셨더처럼 덮어 버렸다. 강력한 곤봉 모양 꼬리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 rex)와 같은, 육식 공룡 가운데서도 가장 위협적인 공룡으로부터의 공격을 물리치는 데 사용했다.
유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lus)
유오플로케팔루스와 다른 안킬로사우루스류의 꼬리는 그 끝에 무거운 곤봉이 달려 있었다는 것은, 그것을 지탱하기 위해 꼬리 척추뼈의 반 이상이 단단한 막대 형태로 서로 결합되어 있어야 했다. 마치 중세의 철퇴 손잡이 처럼 보였을 것이다. 넓은 엉덩이 근육들과 꼬리가 시작되는 곳의 유연한 부분이 이 곤봉을 큰 위력을 가지고 급습하는 육식 공룡의 다리와 옆구리를 향해 좌우로 흔들 수 잇게 하였다. 이 곤봉은 육식 공룡의 뼈를 부러뜨리고 목숨까지 위협할 만큼 큰 손상을 가했다.
유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lus)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대탐험(사이언스북). 공룡사전(황소걸음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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