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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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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뿔 공룡들(Ceratopsia)

공룡우표매니아 2011. 12. 9. 04:30

초기의 공룡들(Ceratopsia)

 

 

마지막 초식 공룡 무리들은 백악기 중기부터 후기까지 살았다. 안킬로사우루스류( Ankylosauria ) 노도사우루스류( Nodosauria )와 미찬가지로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에 살았으며,  역시 조각류(Ornithopoda)부터 진화했다.  이들도 갑옷이 있었지만 오로지 머리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초기에는 가벼운 골격 구조를 하고 있었고 조각류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뒤로 갈 수록 머리 장식의 무게가 늘어나면서 네 발 동물과 같은 모습을 하게된다. 화려한 목 부분의 방패와 뿔이 진화 하면서 이 뿔 공룡들은  케라톱스류(Ceratopsia)로  알려진 공룡이 되었다.

                 

        안킬로사우루스류( Ankylosauria )       노도사우루스류( Nodosauria )           케라톱스류(Ceratopsia)

 

가장 원시적인 케라톱스 공룡으로 알려진 것은 아르케오케라톱스(Archaeoceratops)이다. 매우 작은 동물로 몸길이가 1m 정도였다. 백악기 후기 중국의 초원을  뒷다리로  재빨리 뛰어 다녔다.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와 매우 유사한 머리를 하고 있었다.  그 뼈대는 매우 원시적이고 일반적인 것이어서, 그 후손들이 그 뒤를 따른 커더란  케라톱스 공룡들을 발생 시겼다는 것도 가능한 이야기이다. 초기, 케라톱스  공룡들의 친척은 몸길이 1.5m의 앵무새 도마뱀 프시타고사우루스 이다.  먹이로 삼았던 거친 초목을 잡아 뜯고 잘게 썰기위해 강한 부리와 턱을 발달시켰다. 두개골 뒤쪽을 둘러싼 단단한 두덩은 강한 턱 근육을 고정시켰다. 이 단단한 두덩과 큰 부리는 두개골이 사각 모양으로 보이도록 만들었다. 머리 모양은 커다란  부리가 있는 현대의 앵무새 머리와 매우 유사하게 보였음에 틀림없다.

                              

                          아르케오케라톱스(Archaeoceratops)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

 

과학자들은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를 후기 백악기 몽골의 양 정도로 여긴다. 비슷한 크기에 무리지어 살았고, 메마른 지역에 드문드문 있는 초목을 뜯어 먹고 살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공룡의 뼈대 가운데 하나는 머리에 있는 방패에 사나운 육식 공룡 벨로키랍토르( Velociraptor )의 뼈대가 매달려 있는 형태가 있다. 이 육식 공룡은 날카로운 발톱으로 케라톱스류 공룡을 공격했으나 케라톱스 공룡은 큰  부리로 맞서  싸웠고 두 공룡 모두 싸움 중에 생명을  잃은 것이  분명했다.  백악기 후기가 막바지에 이르고  몬 타노케라톱스(Montanoceratops)가 진화했을 때, 케라톱스류 공룡들은 더욱 커지고 머리에 뿔들을 갖게 되었다. 몬타노케라톱스는 몸길이가 3m 정도였고 네 발로 걸어 다녔다. 그러나 두발로 걷던 조상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그 앞발에 갈고리 발톱을 가지고 있었다. 더 뒤로 가면 케라톱스 공룡의 발톱은 큰 무게를 감당하는 데 더 좋은 발굽으로 바뀌게 된다.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벨로키랍토르( Velociraptor )                 몬 타노케라톱스(Montanoceratops)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사전(황소걸음사). 공룡대탐험(창작과 비평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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