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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 (Pterosaur)

익룡의 발견

공룡우표매니아 2011. 11. 8. 04:30

익룡의 발견

 

 

과학적으로 연구되어 온 최초의 익룡 화석은 독일 졸로호펜의 석회암 채석장에서 1784년에 발견된 것으로, 거의 완벽한 뼈대를 가지고 있다. 그 뼈대는 거의 완벽했지만,  당시 살아 있는 어느 동물과도 비교가 불가능했고, 그 대발견은 미스터리로 남았다. 17년후, 선구적인 박물학자인 프랑스의 조르즈 퀴비에(Baron Georges Cuvier 1769 ~ 1832)남작은 그것이 비행 동물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 날부터 과학자들은 익룡이 무엇이고, 그들이 어떻게 존재 했는지에 대한 많은 견해들을 제시하게 되었다.  1784년에 익룡이 비행 동물이 아니라 유영 동물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기고 하였었다. 이 이론은 많은 과학자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는데, 이들 중 요하네스  바클러(Johannes Wagler)는 1830년의 스케치를 통해 익룡이 포유류와 조류의 중간 단게였음을 나타냈다.

                                          조르즈 퀴비에(Baron Georges Cuvier 1769 ~ 1832)

 

영국의 지질학자인 헨리 드라 베슈 경(Sir Henry De la Beche)은 1830년 잉글랜드 남부의 쥐라기(당시에는 리아기라고 불리움)해양 동물의 생활을 보여주는 그림을 그렸다.  이 그림은 유영 파충류, 물고기와 암모나이트, 그리고 하늘에는  날아다니는 익룡을 담고 있었다.  드라 베슈 경은 익룡을  날개막이 발까지  펼쳐져 있는 박쥐를  닮은 생물로 묘사했다.  1840년, 영국의 지질학자  토마스 (Tomas)는 그 당시까지 발견 되었던 해양 파충류들(어룡과 플레시오사우루스)의 화석에 관한 책을 출판했다.  책 첫 장엔 주로 성경이나 역사적인 주제를 다루던 영국 화가 존 마틴(John Martin  )의 판화 그림이 실렸다.  그는 어룡(Ichthyosaurs),  플레시오사우루(Plesiosauru), 익룡(Pterosaur)을 박쥐 날개를 가진 악마처럼 묘사해 악몽의 한 장면처럼 연출했다.

                                                                      비행파충류들

 

1843년 에드워드 뉴먼( Edward Newman )은 익룡에 대해 놀랄 만큼 현대적인 해석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는 이 공룡을 비행 유대류(캥거루처럼 아기 주머니가 있는 동물)로 보았다.  쥐의 귀를 그려 넣은 것에서 정확성이 떨어졌지만,  털로 덮인 몸과 육식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현재 이 동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854년 사우스 런던 수정궁에 세워진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익룡(또는 당시 불리던 이름인 프테로닥틸레스)은 대부분의 빅토리아인들이 여전히 이 생물을  날개 달린 용(Dragon)로  보았음을 말해 준다.  이 콘크리트 상은 주변에 있던 공룡상및 해양 동물상 보다 좀더 정교했다. 불행이도 1930년대에 이들 대부분이 심하게 손상 되거나 파괴되었다.

            

                                날개 달린 서양의 용(Dragon)                날개없는 동양의 용(Dragon)

 

참고자료출처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화석 그 풀리지않는 수수껙끼(시공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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