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익룡의 큰 머리

공룡우표매니아 2011. 11. 3. 04:30

익룡의 머리

 

 

람포린쿠스류 (Rhamphorhynchoids) 익룡은 쥐라기 초기에 하늘을 지배했다.  알려져 있는 쥐라기 최초 익룡은 1828년에  전문 수집가인 매리 애닝(Mary Anning)이 발견했다. 이 공룡은 두 가지 형태의 이빨 때문에 디모르포돈(Dimorphodon)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이 공룡이 가진 특징들의 많은 부분에서 여전히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이러한 불일치는  일반적으로 우리의 익룡에 대한 부족한 지식을 나타내는 것이다.

         

                                                            디모르포돈(Dimorphodon)

 

디모르포돈은 두 가지 다른 모양의 이빨을 가졌는데, 이는 물고기와 같은 움직이는 먹이를 잡고 놓치지 않는 데 유용했다.  두개골은 매우 높고 좁았으며, 얇은 뼈들로 분리된 공간둘로 구성되어 있었다.  현재의 에투피리카나 큰부리새 같은 큰 부리를 가진 새들의 부리처럼, 머리 측면이 신호를 보내기 위해 밝은 색을 띠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디모르포돈 같은 익룡이 비행에 매우 정통했음을 알지만, 그들이 날지 않을 때 땅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다. 오래된 이론은 익룡이 도마뱀처럼 기어 다녔다는 것이고, 반면 몇몇 과학자는 그들이 새처럼 뒷다리로 뛰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익룡의 것으로 보이는 남아메리카 호수 퇴적물에 있는 발자국은 양발 사이를 좁게해 걸은 뒷발 자국과, 그 앞으로 앞발에 난 발톱이 만든 것으로 생각되는 간격이 넓은 자국을 보여준다.   이 흔적은 익룡이 앞발을 버팀목 또는 지팡이처럼 이용해 직립하여 걸었음을 나타낸다.  마지막 이론은 박쥐와 유사성 때문에,  이들이 나무에 꺼꾸로  매달려 있기만 하고 땅에는 결코 내려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견해이다.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들(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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