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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방어용 무기를 가진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11. 10. 22. 04:30

특이한 방어용 무기를 가진 공룡

 

 

작은 초식 공룡의 주요 무리로 오르니토포드류(Ornithopoda, 조각류)를 들 수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특이한  갑옷을 입고 있고 식성도 특이하다.  트라이아스기 말부터 나타난 조각류는 몸집이 작고 빨리 달릴 수 있는 두발 보행 공룡이다.  최초의 조각류로는 오늘날의 고양이만 한 크기의 레소토사우루스(Lesothosaurus)를 들 수 있다.  이들은 날쌔게 달아나 포식 공룡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도마뱀처럼 생긴 이 공룡은 다른 조각류에 비해 머리가 덜 발달했다. 이 공룡은 몸집이 가장 작은 초식 공룡 가운데 하나이다. 작지만 힘쎈 앞다리로 나무잎이나 다른 식물 먹이를 모아 먹을 수 있었다. 날카로운 이빨이 쭉 고르게 나 있고 턱이 얄팍했다. 쥐라기 전기인 2억 년 전 ~ 1억 9,000만 년 전에 번성하던 이 공룡의 화석은 1964년, 남아프리카,  레소토에서 발견되었다. 크기는 약 90 Cm ~ 1m 정도였고, 체중 7 ~ 10 Kg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레소토사우루스(Lesothosaurus) 와 레소토사우루스의 발자국 화석

 

이것보다 몸집이 큰 친척인 스쿠텔로사우루스(Scutellosaurus)는 갑옷을 입은것 처럼 살갗 위로 단단한 돌기가 솟아 있다. 이 돌기는 오늘날 악어의 비늘판처럼 줄지어 돋아 있다.  레소토사우루스보다 앞다리가 긴 이 공룡은 네발 보행을 했을것이다.  꼬리는 굉장히 길고,  온몸에 달걀 모양의 돌기가 돋아나 있었다. 헤테로돈토사우루스(Heterodontosaurua)는 레소토사우루스와 비슷하지만 발이 더 크고 크기가 다양한 이빨이 있다. 먹이를 먹는 방법도 레소토사우루스와 달라서 먹이를 그냥 꿀꺽 삼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강력한 턱으로 씹어 먹었다.  헤데로돈토사우루스는 입 양 쪽에 난 기다란 송곳니로 땅에 박힌 식물의 뿌리를 파냈다. 대부분의 공룡과 달리 이 초식 공룡은 세 종류의 이빨이 있다.   앞쪽에는 먹이를 자르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고, 그 바로 뒤에 송곳니가 있으며, 입 안쪽에는 먹이를 가는 어금니가 있다.  이 공룡은 고사리 같은 질긴 양치류 식물을 먹었을 것이다.

 

                   

        레소토사우루스(Lesothosaurus)           스쿠텔로사우루스(Scutellosaurus)     헤테로돈토사우루스(Heterodontosaurua)

참고자료 : 공룡(아이즐 북). 공룡사전(글송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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