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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쌔고 새처럼 생긴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11. 10. 19. 04:30

날쌔고 새처럼 생긴 공룡

 

 

정확한 사실이 드러나기 전까지, 원시적인 조각류(Ornithopoda)는 커다란 새처럼 발로 나뭇가지를 붙잡고 나무 위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널리 알려진 원시 조각류는 힙실로포돈(Hypsilophodon)이다. 1849년,  힙실로포돈의 화석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과학자들은 어린 이구아노돈(Iguanodon)의 뼈라고 생각했다. 화석이 좀더 발견되고 나서야 과학자들은 이것이 완전히 새로운 공룡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 이와 비슷한 공룡의 화석이 전 세계에서 발견되었다.  이 공룡은 가장 성공적인 소형 조각류 가운데 하나이며, 빨리 달리는 대표적인 공룡이다. 평행을 이룬 등뼈와 부지런히 움직이는 다리 덕분에 최고의 속도를 내며 먼 거리를 달릴 수 있었다. 뒷다리는 튼튼하고,  뿔로 이루워진 부리는 잎사귀를  따먹는 데 적합했다. 힙실로포돈의  뒷다리에는 발가락이 네 개씩 있고, 앞발에는 각각 작은 가시가 하나씩 있다.

                                                         힙실로포돈(Hypsilophodon)

 

가장 커다란 힙실로포돈의 친척은 북아메리카에 살던 테논토사우루스(Tenontosaurus)이다. 힙실로포돈보다 몸집이 훨씬 커서 몸무게가 거의 1톤이나 된다.   힘쎈 꼬리를 휘둘러 테이노니쿠스(Deinonycus)같은 포식 공룡을 공격했을 것이다.  힙실로포돈과 그들의 친척들은 몸집이 작고 날쌔며, 길고 가는 뒷다리에는 발가락이 각각 내 개씩 있다. 그리고 짧은 앞다리에는 굵은 발가락이 각각 다섯 개씩 있다. 과학자들은 이들의  긴 발가락을 보고, 이들이 나무를 잘  기어올랐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발달된 다리 근육을 보면 이들이 땅 위에서 빠르게 달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힙실로포돈과 이들의 친척들은 강력한 턱과 먹이를 잘게 부수는 이빨이 있다. 그 덕분에 질긴 식물을 잘 씹어 먹을 수 있었다.  드리오사우루스(Dryosaurus)는 힙실로포돈과 마찬가지로 뿔로 된 부리가 있지만 앞니는 없다. 이 공룡은 강력한 뒷다리 덕분에 상당히 먼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었고, 전세계에 퍼져 살았다.

                     

           테논토사우루스(Tenontosaurus)        테이노니쿠스(Deinonycus)           드리오사우루스(Dryosaurus)

힙실로포돈은, 백악기 전기인 1억 4,000만 년 전 ~ 1억 2,000만 년 전에 번성하였던 공룡이다. 크기는 약 1.5 ~ 2 m정도에 체중은 50 ~ 70 Kg의  초식성이다. 화석은 1849년, 영국 잉글랜드에서 발견되었고, 최대의 특징은 빨리 달릴 수 있는 튼튼한 다리와 힘이 쎈 부리이다. 이름의 의미는 골이 깊은 이빨 이라는 뜻이고 주로 북아메리카와 유럽에서 번성하였다.

               

                                           날쌔고 새처럼 생긴공룡, 힙실로포돈(Hypsilophodon)

 

자료출처 : 공룡 (아이즐 북), 공룡사전(글송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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