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공룡시대 바다의 주역

공룡우표매니아 2011. 9. 21. 04:30

공룡시대 바다의 주역

 

 

땅위에서 여러 공룡들이 영고성쇠를 되풀이한 중생대(약 2억 5.100만 년 ~ 6.500만 년 전), 바닷속에서는 뱀과 같은 기다란 목과 4개의 지느러미를 가진 해서 파충류가 생태계의 맨위에 군림하고 있었다. 수장룡은 지금으로 부터 약 2억 년 전의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말에 바다에 나타나 이후 약 1억 4.000만 년 동안전세계의 바다에서 번영 하였다. 수장룡의 화석은 남극을 포함한 모든 대륙에서 발견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북쪽은 훗가이도에서 부터 남쪽은 규슈에 이르기까지 각지로부터 산출보고가 있다.(참고 :  일본의 수장룡인 후다바쯔 쓰끼룡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할 예정임)

공룡시대 바다의 주역들

 

그러나 과학적으로 볼때 수장룡의 실태는 어디까지 알려져 있을까? 수장룡을 연구하는 일본의 가가와 대학 공학부의 나가야 히데오 교수는 "수장룡은 발견된 화석의 수는 많지만, 미지의 부분도 많은 불가사의한 생물아라 할 수 있다" 고 말한다. 수장룡의 가장 큰 수수께끼를 든다면, 그 긴 목의 역활이다. 1억 4.000만 년 동안의 진화 가운데 목이 짧은 수장룡도 등장 하였으나, 대부분의 종은 목을 길게 하는 방향으로 진화 하였음이 화석을 통해 알려져 있다. 공룡시대도 종반이 된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9.960만 ~ 6.550만 년 전)의 수장룡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는 14m인 전체 길이의 절반이 목이었다. 목뼈의 수는 모두 76개나 된다(참고 : 사람의 목뼈는 7개)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수장룡의 이 긴 목은 얼마나 굽었을까? 실은 이 문제는 학계의 최전선에서 연구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똬리를 트는 것처럼 회전 시킨다든가, 수직으로 치켜세우거나 하면 뼈가 탈구되어 버리므로, 그렇게까지 극단으로 구부리는 것은 불가능 하였으리라 여겨지고 있다. 그러면 어디까지 구부러 졌을까? 이점에 관하여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컴퓨터 해석을 하고 있는 중이며, 아직 결론은 나와 있지 않다. 또하나 기다란 목에 음식물은 어떻게 통과 시키느냐는  문제는 남지만, 수장룡 화석의 복부로부터 암모나이트나 부족류의 화석등이 발견되고 있어, 주식으로 이들 생물을 먹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공룡시대 바다의 주역들

 

자료출처 : Newton. 2006.  7호. 공룡백과사전, 공룡대탐험,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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