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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Dinosaurs)의 생활

공룡우표매니아 2011. 7. 3. 05:04

공룡(Dinosaurs)의 생활

 

 

오늘날의 파충류(Reptiles)조류(Birds)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공룡(Dinosaur)은 껍데기가 단단한 알(Egg)을 낳았다. 그런데, 꽤 많은 알들이 발견되었지만 어떤 공룡의 알인지 정확하게 확인된 것은 매우 드물다. 다만 발견된 공룡들의 알들을 통해 일부 공룡들이 부화시키기 위해 알을 지키거나 품엇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뿐이다. 예를 들어 트로돈(Troodon)의 둥지를 보면, 알들은 뾰족한 쪽이 중심을 향한 채 둥글게 놓여 있고, 알 주위에는 흙이 복돋워져 있다. 그리고 오비랍토르(Oviraptor)가 알을 품은 채 화삭으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 오비랍토르의 알 무덤은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발견되었다. 이런 알 무덤이 여러 개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는 알이 22개나 들어 있는 것도 있었다.

         

                       트로돈(Troodon)                     오비랍토르(Oviraptor)             마이아사우라(Maiasaura)

 

오리주둥이공룡(Hadrosaurus)의 알은 크기가 18Cm 정도 되며 껍데기가 단단하다. 알에서 갓 나온 마이아사우라(Maiasaura)의 크기는 30Cm 정도이다. 이들의 다리뼈 화석을 보면 새끼공룡들은 다리가 약해서 멀리 가지 못하고, 몇 주 동안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먹으며 둥지에서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오리주둥이공룡(Hadrosaurus)에 속하는 마이아사우라의 알 화석이 둥지 한가운데에 둥굴게 놓인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아마 어미는 둥지 옆에 누워서 육식 동물로부터 알을 지키고 있었을 것이다. 화석 둥지를 보면 부화된, 시기가 같은 새끼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으로 보아 마이아사우라는 집단으로 알을 품었던 것 같다.

                                             갓 부화한 새끼들을 돌보고 있는 오리주둥이공룡(Hadrosaurus) s/s 축소

공룡의 뼈 더미나 그 흔적의 화석을 보면 여러 종류의 초식 공룡들이 무리를 지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것은 초식 동물들이 육식 동물로부터 자기들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자 수단이다. 오리주둥이공룡이라고도 하는 하드로사우루스과(Family  Hadrosauridae) 공룡들은 독득한 소리를 내어다른 공룡들과 연락을 하거나 짝을 유혹했던 것 같다. 이들은 대부분 머리에 다양한 모양의 볏이 있다. 볏은 공룡들이 내는 소리를 더 크게 하는 울림통 역활을 했다. 그리고 이것은 공룡들이 같은 무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표시이기도 햇다. 암컷의 볏은 숫컷의 볏보다 작다. 알머리공룡(Pachycephalosauria : 박치기공룡,  견두류)의 숫컷들은 번식기가 되면 암컷을 차지하거나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서 박치기를 하며 거세게 싸웠을 것이다. 이런 행동은 오늘날의 동물세계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파라사우롤로푸스(Parasaurolophus)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ia)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 (지경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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