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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공룡 왕조

공룡우표매니아 2011. 7. 18. 05:04

거대한 공룡 왕조

 

 

공룡의 가계도(계보)를 보면,  고생대부터  파충류(Reptiles)의 조상들이 어떻게 다양화 되어 중생대의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 파충류는  크게 세 그룹(거북류, 포유류형 파충류, 조룡류)을 형성했는데, 이들은 각기 다른  두개골로 서로 구분된다. 이러한  형태는 오늘날에도 거북(Turtles), 새(Birds), 악어(Crocodiles), 포유류(Mammals)에 남아 있다.  후에 해양 파충류는  또 다른 별개의 그룹으로 진화하였지만, 이들의 현생 후손은 남기지 않았다. 삼첩기 초기에 거북 계통은 갑옷을 많이 두른 소수의 형태만 남게 되었고, 이들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새와 악어의 조상들인 조룡류(Archosaurs)도 번성하였으나, 이 시기는 거대한 포유류형 파충류(mammal - like reptiles)의 시대였다. 

 포유류형 파충류(mammal - like reptiles)

삼첩기가 진행되면서 이 거대한 생물들은 쇠퇴하기 시작했지만, 이들은 오늘날 포유류라고 불리는 것에 훨씬 가까운  새로운 종들을 남겼다.  쥐라기가 시작할 즈음에는 털이 있고 작은 온혈 포유류가 진화했지만 적은 수에 불과했고,  이후 1억 3000만 년 동안에도 마찬가지였다. 중요한 점은 삼첩기에 조룡류가 번성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작고 민첩한 동물들에서부터 커다란 육식 동물, 육중한 초식 동물, 그리고 심지어는 섬세한 익룡(Pterosaur)의 모태가 된다. 공룡 역시 조룡류에서 발생했다. 삼첩기 중반에 처음 등장했을 때 공룡들은 영향력이 거의 없었지만, 삼첩기가 끝나갈 즈음에는 지구상에서 지배적인 생명체가 되었다.

                                                               익룡(Pterosaur)

 

이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뉘는데,   골반 구조의 차이에따라 용반류(saurischians)조반류(ornithischians)로 나뉜다.   쥐라기에는 육식성의 수각류(theropods)와 거대한 초식성 용각류(sauropods)로 이루워진 용반류가 상당히 번성했다.  그러나 백악기에는 조반류가 득세하게 되고, 백악기 말에 이르면 오리주둥이가 있는 공룡(Hadrosaur)과 뿔을 가진 조반류 공룡(Ceratopsia)들이 단연 일반적인 초식 공룡의 주류가 되었다.  그러다가 6500만 년 전에 이러한 생물들은 깃털이 있는 소수의 수각류와 포유류만을 남기고 모두 멸종 되었다.      (삼첩기(트라이아스기) 2억 5000만 년 전,    쥐라기 2억 년 전,    백악기 1억 5000만 년 전)

                 조반류(ornithischians) 수각류(theropods) 용반류(saurischians) 조반류(ornithischians)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대탐험(창작과 비평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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