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형 파충류 (Mammal - like reptiles)

포유류형 파충류 (Mammal - like  reptiles)

 

 

 

포유류와 비슷한 파충류가 나타난 것은 약 3억 년 전이다.  이들은 공룡이 나타나기 전까지 지구를 지배했다. 최초의 파충류에 속하는 펠리코사우루스(Pelycosaurus)는 석탄기 말기와 페름기 초기에 살았다. 이들은 원래 작은 도마뱀처럼 생겼는데, 턱이 단단해지고 이빨 모양이 다양해지면서 덩치 큰 동물로 빠르게 진화했다. 페름기에는 초식 동물인 티키노돈(Dicynodont)아목 파충류, 육식 동물인 고르고놉스(Gorgonops)아목과 키노돈(Cynodont)아목 파충류처럼 보다 진화된 무리가 등장했다. 키노돈아목은 가장 진화된 포유류와 비슷한 파충류였고, 가장 오래 살았다. 오늘날 육상 동물의 우두머리가 된 포유류의 직걔 조상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펠리코사우루스(Pelycosaurus)                        티키노돈(Dicynodont)

 

에다포사우루스(Edaphosaurus)   페름기 초기

에다포사우루스는 마치 돛을 단 것처럼 등에 기다란 뼈가 나 있다. 이 뼈를 감싸고 있는 피부에는 혈관이 많아서 체온 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에다포사우루스를 포함한 펠리코사우루스목(Order) 파충류는 체온이 떨어지면 몸을 해 쪽으로 향해 따뜻하게 데웠고, 반대로 체온이 올라가면 바람 부는 쪽으로 몸을 돌려서 식혔을 것으로 추측된다. ( 길이 : 3m     분류 : 펠리코사우루스목.    에다포사우루스과.    분포지역 : 유럽   북아메리카(텍사스))

모스콥스(Moschops)    페름기  말기

이 거대한 초식성 파충류는 덩치만큼이나 머리뼈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특히 이마의 뼈는 10Cm 정도나 될 만큼 굵다. 그렇기 때문에 모스콥스는 알머리공룡(Pachycephalosauria 견두룡, 투구룡, 박치기룡) 처럼 경쟁 상대인 다른 파충류들과 박치기를 했을 것이다. ( 길이 ; 5m     분류 : 테랍시드목    타피노케팔과.     분포지역 ; 아프리카(남아프리카, 아프리카공화국))

키노그나투스(Cynognathus)    트라이아스기 초기

키노돈아목 파충류 중에서 가장 크고 힘도 쎄다. 그리고 머리가 긴데, 길이가 30Cm가 넘는다. 키노그나투스의 턱은 매우 단단하다. 다라서 무서운 사냥꾼이었을 것이다. 이것은 포유류처럼 이빨이 새 종류인데, 음식을 자르는 앞니와 날카롭게 찌르는 송곳니 그리고 잘게 부수는 큰 어금니가 있다. ( 길이 ; 1m     분류 : 키노돈아목    키노그나투스과.     분포지역 : 아프리카(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에다포사우루스(Edaphosaurus)         모스콥스(Moschops)             키노그나투스(Cynognathus)

 

리스트로사우루스(Lystrosaurus)   트라이아스기 초기

이 동물의 머리뼈는 짧으면서도 넓적하다. 그리고 턱은 다른 디키노돈아목 파충류보다 훨씬 더 튼튼하다. 화석의 분포 범위로 보아 리스트로사우루스가 살던 페름기 말기와 트라이아스기 초기에는 인도와 그 남쪽 대륙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던 것 같다.( 길이 ; 1m      분류 : 디키노돈아목   리스트로사우루스과.    분포지역 : 아프리카(남아프리카 공화국), 아시아(중국, 인도), 남극, 유럽))

칸네메예리아(Kannemeyeria)    트라이아스기 중기

머리가 크고 뭉툭한 칸네메에리아는 초식성 파충류이다. 이것은 머리가 큰 디키노돈아목 중에서도 몸이 큰 편에 속한다. 네 발은 커다란 몸을 떠받칠 수 있도록 매우 튼튼하고 주둥이는 딱딱한데, 이것으로 나무를 뿌리째 뽐아 이빨 없는 턱으로 나무잎과 뿌리를 잘게 부수워 먹었을 것이다. ( 길이 : 3m      분류 : 디키노돈아목   칸네메예리아과.    분포지역 : 아프리카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아시아 ( 인도 ),  남아메리카 ( 아르헨티나 ) )

올리고키푸스(Oligokyphus)   쥐라기 초기

족제비처럼 생긴 동물로 몸이 길다. 이것은 특히 음식을 씹기 좋게끔 어금니가 고르게 발달되어 있다. 올리고키푸스는 트리틸로돈과 파충류에 속한다. 트리틸로돈과 파충류는 포유류와 비슷한 파충류들 중에서 유일하게 쥐라기까지 살아 남았다.( 길이 : 50Cm    분류 : 키노돈아목   트리틸로돈과.     분포지역 ; 유럽 ( 영국 ) )

                                

                   리스트로사우루스(Lystrosaurus)                                칸네메예리아(Kannemeyeria)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지경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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